에버글로우 멤버 왕이런.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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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버글로우’ 중국인 멤버 왕이런(25)이 데뷔 후 6년째 수입이 없다고 고백했다.
왕이런은 18일 팬 소통 플랫폼 버블을 통해 팬들과 대화하던 중 “무대를 굉장히 좋아하지만 어떻게 보면 수입이 제로”라며 “데뷔 후 지금까지 한 번도 정산받은 적 없는 급여 0원 근로자”라고 말했다.
이어 “이 직업을 그만두고 싶지는 않다”며 “투어 공연은 팬들에게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어서 열심히 준비하는 거다. 새로운 곡이나 무대를 보여드리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래도 포에버(팬덤명)를 만날 수 있고 무대에 설 기회도 있어 괜찮다”고 덧붙였다.
에버글로우는 한국 지사를 둔 중국 연예기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 소속 6인조 걸 그룹이다. 2019년 데뷔해 ‘아디오스’ ‘던던’ ‘좀비’ 등의 곡을 발표했다. 왕이런은 엠넷 경연 프로그램 ‘프로듀스48’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고, 당시 비주얼 센터 1위에 뽑힐 만큼 인기를 모았다.
2022년 1월엔 한국에서 열린 팬 사인회 도중 한국식 큰절을 하는 멤버들 사이 혼자 중국식 인사를 했었다. 일부 대중의 싸늘한 반응을 접한 중국 네티즌들이 한국을 비하하는 댓글을 쏟아내 재차 논란을 불렀다. 같은 해 8월에도 개인 웨이보에 하나의 중국을 지지한다는 글을 올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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