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키마는 얀센이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다. 셀트리온이 지난 1월 출시한 스테키마는 이번 입찰 수주로 이탈리아 피에몬테, 발레다오스타, 리구리아, 사르데냐 등 4개 주정부에 공급된다. 해당 지역의 합산 규모는 이탈리아 우스테키누맙 시장의 약 10%로, 셀트리온은 2028년까지 공급할 예정이다.
셀트리온 '스테키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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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은 최근 라치오, 롬바르디아, 움브리아에서 진행된 아달리무맙 입찰에서는 '유플라이마'가 낙찰됐다. 이번 달부터 라치오 및 롬바르디아에는 향후 3년간, 움브리아에는 2년간 유플라이마가 공급될 예정이다.
유플라이마는 미국의 다국적 제약사 애브비가 개발한 류머티즘성 관절염, 척추관절염, 건선 등에 쓰이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의 바이오시밀러다.
셀트리온을 대표하는 램시마 제품군(IV·SC)에서도 수주 성과가 지속되고 있다. 램시마는 최근 움브리아주 입찰에서 낙찰에 성공하며 2027년까지 2년간 공급될 예정이다.
유원식 셀트리온 이탈리아 법인장은 “2020년 직판 전환 이후 각 주정부 입찰에서 수주 성과를 지속하고 있다”며 “1월 출시된 스테키마도 입찰 수주에 빠르게 성공하며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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