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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격증 있으면 취업 보장? 취업률 높은 자격증 따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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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흔한 자격증, 9만여 명이 선택한 컴활과 6만여 명이 취득한 지게차운전기능사

취업률 높은 자격증은 취득인원 1천 명 넘은 경우는 전기산업기사가 1위

취득인원 2백 명~1천 명 자격증 중에서는 에너지관리산업기사가, 2백 명 미만에선 승강기기사가 뽑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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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자격증 가운데 취업을 보장하는 최고의 자격증은 무엇일까?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20일 공개한 취업에 유리한 국가기술자격 분석 결과를 보면, 우선 2023년에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한 74만 명 가운데 미취업자는 44만 5천 명(60.1%)에 달했는데, 이렇게 자격증이 있으면서 취업하지 못한 이들 중 47.5%가 이후 1년 안에 취업에 성공했다.

같은 기간 자격취득자외 미취득자 간의 취업률 차이는 7.9%로, 자격증이 있는 이들이 취업률이 훨씬 더 높았다.

가장 많이 취득하는 국가기술자격으로는 컴퓨터활용능력 2급(6만 5290명), 지게차운전기능사(6만 3728명)이 압도적으로 많았고, 3위도 컴활 1급(2만 9873명)이었다.

그 뒤로는 산업안전기사(2만 8636명), 굴착기운전기능사(2만 4836명), 전기기능사(2만 3080명) 순으로 꼽혔다.

그런데 자격증마다 취업률로 비교해보면, 미취업자 기준 취득인원이 1천 명을 초과한 자격증 중에서는 전기산업기사(73.9%), 산림기능사(71.9%), 산업위생관리기사(71.5%) 순으로 취업률이 높았다.

취득인원이 2백명 초과 1천 명 이하인 경우 에너지관리산업기사(79.4%)와 공조냉동기계산업기사(76.9%)가, 취득인원 200명 이하라면 승강기기사(82.1%) 및 생산자동화산업기사(81.1%)의 취업률이 높았다.

연령별로는 청년층(19~34세)은 기계정비산업기사(67.5%), 전기산업기사(64.3%), 산업위생관리기사(61.2%) 순으로 취업률이 높았고, 고령층(55세 이상)은 전기기능사(58.1%), 한식조리기능사(54.3%), 조경기능사(50.3%) 순이었다.

성별로는 남성의 경우 기계정비산업기사(67.0%), 전기산업기사(66.9%), 공조냉동기계기능사(57.9%) 자격자가, 여성은 웹디자인기능사(57.8%), 컴퓨터활용능력2급(53.3%), 직업상담사2급(51.5%) 자격자가 취업률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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