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서울안보포럼 '핵무장 1천만인 서명운동' 제안

0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실종된 북핵위협 인식과 국민 항전의식 확산 등 계기로 삼아야"

박종민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안보‧국방 분야 연구단체인 서울안보포럼(SDF)은 북핵 위협에 대한 궁극적인 해답으로서 핵무장 1천만인 서명운동을 제안했다.

김민석(전 국방부 대변인) 서울안보포럼 이사장은 20일 임종득 국민의힘 의원과 국회에서 공동 주최한 '북핵 위협 현실화에 따른 우리의 핵 대응 전략 세미나'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이사장은 북한 핵 보유에 따른 기울어진 남북 군사력 균형과 트럼프 1기 행정부 때의 경험, 트럼프 2기의 전망 등을 바탕으로 필요성을 주장했다.

그는 핵무장 서명운동의 목표로 △실종된 북핵 위협 인식과 국민의 안보에 대한 공감대 형성 △북한이 핵무기로 위협하거나 실제 핵무기 사용시 항전의식 확산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김정은과 핵군축 협상 가능성 차단 등을 들었다.

이날 세미나에서 송승종 대전대 교수는 트럼프 2기의 대외정책과 한반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고, 확장억제의 실효성 문제와 우크라이나 전쟁의 교훈을 바탕으로 한 핵자강 필요성을 제시했다.

대표적인 핵무장론자인 정성장 세종연구소 한반도전략센터장은 북한의 노골적인 대남 핵위협에 직면한 우리의 안보 위기를 진단하고 트럼프 2기의 한반도 정책을 전망했다.

최승우 서울안보포럼 북핵대응센터장은 북한의 핵전략 변화를 살펴보고 우리의 대응전략이 왜 실패했는지 분석한 뒤 현 상황 타파를 위한 3단계 핵균형 전략을 제안했다.

함형필 국방연구원 연구위원은 핵개발 경로와 핵탄두 개발 단계를 소개하고 국제 비확산 체제에서 핵무장의 선결 요건들을 설명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 jebo@cbs.co.kr
  • 카카오톡 : @노컷뉴스
  • 사이트 : https://url.kr/b71afn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노컷뉴스 주요 뉴스

해당 언론사로 연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