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곳곳 현수막 내걸려…탄핵정국 고려 차분한 분위기서 진행
민주당 이재종 후보 "직접 찾아가는 생활 밀착형 군수 되겠다"
혁신당 정철원 후보 "군의회 경험 살려 담양 발전 기틀 마련"
4·2 재·보궐선거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20일 군수 재선거가 치러지는 전남 담양에서는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후보의 맞대결이 본격 시작됐다. 조시영 기자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4·2 재·보궐선거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20일 군수 재선거가 치러지는 전남 담양에서는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후보의 맞대결이 본격 시작됐다.
담양군수 재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이날 시작되면서 창평전통시장을 비롯한 담양 곳곳에 일제히 선거 현수막이 내걸렸다.
탄핵정국을 고려해 선거운동은 그 어느 때와는 다르게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담양군수 재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재종 후보와 조국혁신당 정철원 후보는 나란히 장날을 맞은 창평전통시장을 첫 유세지로 선택했다.
후보들은 선의의 경쟁을 위해 유세 시간을 서로 겹치지 않게 나눠 유권자들에게 저마다 담양군수로서의 적임자임을 내세웠다.
4·2 재·보궐선거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20일 군수 재선거가 치러지는 전남 담양에서는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후보의 맞대결이 본격 시작됐다. 조시영 기자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그러면서 담양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군수가 직접 홈쇼핑 등에 출연해 농축산물을 판매하고 관광해설사로 나서는 등 생활 밀착형 군수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재종 후보는 "일과 시간이 넘어서라도 여러분들이 카톡 주시고 문자 주시면 발품 팔아서 군수가 직접 나오겠다"면서 "여러분과 밤을 세워서라도 늘 토론하고 이야기하면서 담양의 미래를 설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4·2 재·보궐선거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20일 군수 재선거가 치러지는 전남 담양에서는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후보의 맞대결이 본격 시작됐다. 조시영 기자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무엇보다 3선 담양군의원과 담양군의회 의장 등 지역을 잘아는 '토박이'론을 내세우며 더불어민주당 텃밭 공략에 나섰다.
정철원 후보는 "지난 11년간 의정활동과 군 의장 직무를 수행해 오면서 담양의 미래를 위해 여러분과 깊이 소통하고 공감해 왔다"면서 "이번 선거를 통해 담양 발전의 든든한 기틀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후보들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시장 곳곳을 돌며 지지를 호소하는 등 다음달 1일까지 표밭갈이를 이어갈 방침이다.
4·2 재·보궐선거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20일 군수 재선거가 치러지는 전남 담양에서는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후보의 맞대결이 본격 시작됐다. 조시영 기자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한편 이번 4·2재보궐선거는 전남에서는 담양군수 재선거와 함께 광양시 다 선거구와 담양군 라 선거구, 고흥군 나 선거구 등 3곳의 기초의원 선거도 진행된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 jebo@cbs.co.kr
- 카카오톡 : @노컷뉴스
- 사이트 : https://url.kr/b71afn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