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론은 지난 1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Marry”(결혼하다)라는 글과 함께 웨딩 화보로 보이는 사진을 올렸다. [사진 출처 = SNS 캡처] |
유튜버 이진호가 배우 고(故) 김새론이 생전 결혼과 임신중절 수술을 했다고 주장한 가운데, 김새론 유족 측이 이에 대해 “전혀 몰랐다”는 입장을 전했다.
20일 이진호 유튜브 채널에 따르면 김새론은 지난 1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Marry”(결혼하다)라는 글과 함께 웨딩 화보로 보이는 사진을 올렸을 당시 미국에서 남자친구와 결혼한 상태였다.
이진호는 김새론은 남자친구 아이를 가졌다가 임신중절 수술을 했다고도 주장했다. 그러면서 골드메달리스트 소속이 아닌 새로운 소속사 측 매니저 A씨와 김새론으로 추정되는 여성의 통화 녹취를 공개했다.
이진호는 “유족이 김새론 휴대전화에서 나온 자료를 공개하고 있는 만큼 김새론의 결혼 사실을 알고 있다”며 “지난해 초 여러 차례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던 김새론의 병원비 2000만원을 가족이 지불하지 않아 새 소속사 측이 대신 감당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어 “김새론 어머니가 어제 펑펑 우셨다”며 “사실 오늘 기자회견을 열려고 했는데 어머니가 지금 도저히 움직일 수 없고 제대로 서 있기조차 어려운 모습”이라고 전했다.
이어 “김새론 유가족이 ‘김새론의 병원비를 아무도 내지 않아 매니저가 대신 2000만원을 내줬다고 하는데 전혀 납득되지 않는다. 근거를 제시해달라’며 펑펑 울더라”라고 전했다.
이후 김세의는 김새론이 생전 결혼 등에 대해 폭로한 이진호에 대해 “김새론을 죽음에 이르게 한 것도 모자라 사망한 김새론을 난도질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한 김세의는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이 김수현의 바지 벗은 사진을 공개한 ‘가세연’과 이를 제공한 김새론 유족을 고발한 것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15일 가세연이 공개한 바지 벗은 뒷모습 노출 사진이 본인임을 인정한 것이라며 “본격적인 싸움이 이제서야 시작됐다. 김수현 씨가 드디어 링 위로 올라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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