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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2 (토)

출연료 150억 '넷플릭스 스타' 女배우, 명품매장 보단 마트로…"돈 없이 자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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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 배우 밀리 바비 브라운 (사진=밀리 바비 브라운 인스타그램)



[서울=뉴시스]장가린 인턴 기자 = 넷플릭스 드라마 시리즈 '기묘한 이야기'(Stranger Things) 등에 출연해 세계적인 스타덤에 오른 배우 밀리 바비 브라운(21)이 검소한 자신의 소비 습관에 대해 밝혔다.

19일(현지시각) 미 경제 매체 CNBC 등에 따르면 브라운은 최근 팟캐스트 '콜 허 대디' 방송에 출연해 “‘기묘한 이야기’에 주인공으로 캐스팅되기 전까지 돈 없이 자랐다"며 "이러한 성장기 생활 방식이 돈에 대한 인식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12살에 대표적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꼽히는 '기묘한 이야기'에 출연하기 시작해 일찍이 부와 성공을 거머쥔 브라운은 2019년 영화 한 편당 출연료로 1000만달러(약 146억원)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브라운은 "여전히 돈에 대해 매우 의식적으로 생각하는 편"이라며 "뭔가에 돈을 쓸 때 부모님께 전화해야 하고, 한참 그것에 대해 생각해야만 한다. 그것을 그냥 바로 사지는 않는다”고 했다.

그는 지난해 20세의 젊은 나이에 미국의 록스타 존 본 조비(본명 존 프랜시스 본지오비 주니어)의 아들 제이크 본지오비와 결혼했다. 브라운은 남편과 자신의 소비 성향이 완전히 반대라고도 밝혔다.

브라운은 "내가 '양말이 필요해'라고 말하면 남편은 '프라다에 가자'고 말하고, 나는 '타깃'(미국의 대형 마트 체인)에 가자고 한다"고 말했다.

또 “남편은 쇼핑을 정말 좋아해서 여행 갈 때 우리가 가는 곳에서 쇼핑하려고 짐을 싸지 않으려고 한다. 반면 나는 아마존(전자상거래 플랫폼)을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기묘한 이야기'에 더해 영화 '에놀라 홈즈' 시리즈까지 성공시킨 '넷플릭스 스타'임에도 자신의 개별 넷플릭스 계정이 없다고도 털어놨다.

브라운은 ”아직도 부모님의 계정을 사용하고 있다“며 ”나는 아직 내가 봐도 어린아이이고, 부모님 눈에도 그렇게 보인다. 그래서 구독료를 내는 것을 거부하고 ‘가족 계정’의 일부가 된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kdrkf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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