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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3 (일)

싱가포르 국방과학기술청,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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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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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오라클은 싱가포르 국방과학기술청(DSTA)이 오라클 클라우드 아이솔레이티드 리전(Oracle Cloud Isolated Region)을 통한 국방부(MINDEF) 및 싱가포르군(SAF) 지원을 위해 자사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싱가포르 국방부와 싱가포르군은 고성능 ‘에어갭’(air-gapped) 보안 소버린 클라우드 컴퓨팅과 데이터 관리 및 AI 서비스를 보안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에어갭은 네트워크 보안에서 컴퓨터 네트워크가 공용 인터넷 또는 안전하지 않은 근거리 통신망과 같은 안전하지 않은 네트워크로부터 물리적으로 격리되도록 하기 위해 하나 이상의 컴퓨터에 사용되는 네트워크 보안 조치다.

싱가포르군은 오라클 클라우드 아이솔레이티드 리전을 활용해 지휘 및 통제, 통신, 전산(C4) 기능을 혁신하고, 강화된 확장성 및 성능을 바탕으로 디지털 역량을 첨단화 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싱가포르 디지털·정보군(DIS)도 오라클의 에어갭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싱가포르군의 미션 수행을 위한 AI 혁신 및 배포를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

오라클 클라우드 아이솔레이티드 리전은 소버린 에어갭 하이퍼스케일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 리전이다. 퍼블릭 OCI 리전과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오라클 클라우드 아이솔레이티드 리전은 인터넷에서 완벽히 단절돼 있으며, 싱가포르 국방부와 싱가포르군에 확장성과 보안성, 복원력을 갖춘 환경을 제공하여 통찰력 확보를 돕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촉진한다.

랜드 왈드론(Rand Waldron) 오라클 글로벌 방위사업부 CTO는 “싱가포르의 방위 공동체 미션 지원을 위해 우리의 전문성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우리의 에어갭 아이솔레이티드 클라우드 리전은 오라클의 퍼블릭 클라우드 및 방위 에코시스템이 제공하는 기능을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네트워크에서 실행할 수 있게 해 준다. 오라클은 전 세계 정부 기관을 위한 최고 수준의 보안 및 성능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오라클은 기밀 네트워크의 에어갭 인프라를 포함한 전 세계 모든 전용, 퍼블릭, 소버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 AI 및 150개 이상의 클라우드 서비스 전 제품군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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