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제품 51종 가격 인상
“원부자재 가격 인상에 불가피”
바리스타룰스 [매일유업 홈페이지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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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라면, 맥주에 이어 유제품 가격까지 오르면서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21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은 다음달부터 커피음료와 치즈, 두유 등 주요 제품 51종의 가격을 평균 8.9% 올리기로 했다.
매일유업은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 유통채널별로 인상 시점을 달리 적용할 예정이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원부자재 가격 인상으로 원가 부담이 커져 불가피하게 가격을 조정하기로 했다”며 “인상 품목과 인상 폭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는 유제품 자급률이 44%에 불과해 치즈와 크림 등 많은 유제품을 수입하고 있는데 최근 원/달러 환율이 오르면서 수입 단가가 높아졌다.
커피와 코코아 가격이 오른 것도 제품 가격 인상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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