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선급(KR)으로부터 국제표준 ISO9001, ISO27001 인증
- 일본선급(ClassNK)으로부터 Innovation Endorsement(제품혁신) 인증
- 상선, 함정 등 민수와 방산 분야의 핵심 사이버 보안 기술을 자체기술로 국산화
- 글로벌 조선-해양-IT 기업-연구소와 원팀(One Team)을 구성해 혁신 기술 추진
- 중소벤처기업부의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선정으로 기술과 혁신 역량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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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 사이버 보안 전문기업 싸이터(CYTUR, 대표이사 조용현)의 선박 사이버 보안 기술과 제품이 세계 최초로 한-일 양국 선급으로부터 인증을 받았다. 유럽, 이스라엘 기업이 자체 개발기술로 보안 모니터링 제품에 대한 형식승인(TA)을 받은 인증 사례는 있었지만 선박 사이버위협 모델링과 선박 사이버보안 테스트 기술로 인증받은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사이버 위협 모델링 기술은 ‘설계 단계부터 보안을 고려한다(Secure By Design)’라는 개념으로 글로벌 방위산업체인 록히드마틴, 보잉, BAE를 중심으로 항공-방산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싸이터의 선박 사이버 위협 모델링 기술은 선박의 사이버 복원력을 위해 설계 단계부터 식별-인지-추론할 수 있는 기술로 이뤄져 국방 분야의 RMF(사이버위험관리 프레임워크), 상선 분야의 사이버보안 규정인 IACS(국제선급협회) UR E26에 필수적인 보안기술로 알려져 있다. 유럽의 조선소는 ‘Cyber Security by Design’을 선박과 함정의 가장 중요한 핵심 개념으로 보고 기술 개발을 추진 중이다.
싸이터는 지난해 Pre-시리즈A 투자유치에 성공하면서 제품개발과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올해는 해외와 한국의 해양, 방산 관련 투자사를 통해 시리즈A 투자유치를 추진하고 방산(함정)과 민수(상선) 분야의 선박 사이버보안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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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터는 상선과 함정의 무인화와 첨단화에 필수적인 AI(인공지능)를 활용한 선박 사이버보안 기술 개발에 성공했고, 선박과 함정의 AI 사이버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사이버보안 기술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지원사업으로 개발에 성공해 국제해사기구(IMO) 연례 사이버보안 심포지움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가 초격차 10대 분야의 혁신기술 및 글로벌 진출역량을 보유한 유망기업을 선정하는 ‘2025년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해양 부문에 선정돼 기술성,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지난 3월 18일 상선 116척이 해커 그룹에 의한 사이버 공격으로 선박 내외부 통신이 전면 차단된 사이버 사고가 발생하는 등 해양 사이버 위협이 급증한 가운데, 함정과 상선을 위한 초격차 사이버보안 기술력을 보유한 싸이터가 주목받고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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