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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는 하나은행의 기업뱅킹·마케팅 디지털 전환(DX)을 위한 2단계 구축 사업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

SK C&C는 하나은행의 '프로젝트 퍼스트' 사업에서 ▲기업뱅킹 채널 업무 고도화 ▲통합메시징시스템(UMS) 재구축 ▲마케팅 플랫폼 개선을 맡는다. 이를 통해 SK C&C는 하나은행의 기업뱅킹 채널을 고객 여정에 맞춘 디지털 뱅킹 채널로 전환하고, 마케팅 플랫폼을 고객 행동 기반으로 업그레이드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기업 고객 유형을 분류하고, 각 사용자가 선호하는 금융 서비스에 신속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하는 데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김남식 SK C&C 디지털서비스1본부장은 "하나은행의 디지털 혁신 파트너로서 '고객 최우선 서비스 제공을 위한 뱅킹 DX 시스템 개발'이라는 목표에 부합할 수 있도록 기업 뱅킹 채널 및 마케팅 플랫폼 고도화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