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계획 승인 고시
내년 착공, 2030년 부지 완공
부산시가 26일 실시계획 승인을 고시할 예정인 강서구 대저동 '부산연구개발특구;(첨단복합지구) 위치도./부산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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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구개발특구 조성이 본격화한다.
부산시는 “26일 부산연구개발특구(첨단복합지구) 개발사업 실시계획을 고시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로써 2012년 연구개발특구 지정고시 이후 12년여 만에 실제 조성에 들어가게 됐다.
이 연구개발특구는 부산 강서구 대저동 지하철 3호선 대저역 남쪽 일원 174만4114㎡ 부지에 연구개발, 첨단산업, 전시·행사, 상업복합 단지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전체 부지 중 첨단산업·산업복합·연구 등 산업 용지가 전체 면적의 43%인 75만319㎡이다.
나머지는 공원·녹지·도로 등 공공시설 용지 67만3221㎡(38.6%), 지원용지 27만7817㎡(15.9%), 상업용지 3만5029㎡(2%) 등으로 구성된다. 주요 유치 업종은 조선·해양, 해양자원·바이오와 부산시 전략육성 산업인 정보통신기술 융합, 스마트 부품 등이다.
권대은 부산시 미래혁신기획과장은 “부산연구개발특구는 부산 과학기술의 혁신성장을 주도할 것”이라며 “또 인근 제2에코델타시티, 동북아물류플랫폼 등과 시너지를 내며 부산의 신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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