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9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6기 삼성전자 정기주주총회에서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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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홍선미 기자 = 로이터,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들이 25일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망 소식을 긴급 타전했다.
한 부회장은 이날 심정지로 별세했다. 향년 63세.
블룸버그 통신은 이날 한 부회장의 별세 소식을 전하며 삼성전자에 큰 손실이라고 밝혔다.
AFP 통신은 "한 부회장의 사망은 세계 최대 메모리 반도체 제조사 삼성전자가 AI 반도체 생산 경쟁 속 어려움에 직면한 가운데 발생했다"고 하며 비슷한 평가를 내놨다.
로이터는 애널리스트의 발언을 인용해 "한 부회장은 삼성 TV 사업을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 있는 사업으로 성장시키는데 중요한 인물이었다"며 "그의 갑작스러운 사망은 마케팅 같은 사업 전략 분야에 장기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한 부회장이 한국 가전업계에서 큰 영향을 지닌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니혼게이자이는 한 부회장이 1990년대와 2000년대에 강세였던 일본 가전 제조업체들로부터 시장을 빼앗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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