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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구글 클라우드, 카카오·엔씨 '제미나이' 활용 AI 혁신성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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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에이전트' 해 맞아 AI 혁신 가속 지원

커머스·교육·헬스케어·여행·엔터테인먼트 등 분야

지기성 구글클라우드 코리아 사장이 '구글 클라우드 서밋 서울 2024 미디어 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구글클라우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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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구글 클라우드가 구글의 대표 생성형 인공지능(AI)인 '제미나이' 모델을 활용하는 한국 고객사(커머스·교육·헬스케어·여행·엔터테인먼트 등) 사례를 공개했다.

구글 클라우드는 26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인덴트코퍼레이션 △매스프레소 △카카오헬스케어 △야놀자 △엔씨소프트 등 기업들이 최신 제미나이 모델·인프라로 만든 성과를 조명했다.

인덴트코퍼레이션은 제미나이 멀티모달 기능을 기반으로 텍스트·이미지 리뷰를 실시간 분석하는 '브이리뷰'와 AI 기반 크리에이터 검색·캠페인 관리 플랫폼 'Spray'를 선보였다.

교육 분야에선 매스프레소가 AI 학습 플랫폼 '콴다'에 제미나이 1.5 프로와 2.0 플래시 모델을 도입했다. 콴다는 OCR 기술로 문제 사진을 인식한 후 학생 수준별 맞춤형 풀이법을 제공한다.

카카오헬스케어는 AI 기반 모바일 혈당 관리 설루션 '파스타'에 제미나이 2.0 모델을 탑재했다. 카카오톡 챗봇 기반 병원 컨시어지 서비스 '케어챗'에도 제미나이 2.0을 도입했다.

야놀자는 올해 2월 구글 클라우드와 데이터 기반 AI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AI 에이전트 기반 여행 특화 서비스 개발에 나서고 있다.

엔씨소프트의 AI 기술 전문 기업 NC AI는 구글 클라우드 TPU(텐서처리장치)를 활용해 자체 언어 모델 '바르코 LLM'을 개발했다. NC AI는 TPU를 활용해 LLM 학습 시간을 효과적으로 단축하고 대규모 AI 학습 워크로드의 성능과 비용을 최적화했다.

구글 클라우드는 AI 에이전트의 해를 맞아 기업 경영진에 △역량 강화·재교육 △데이터 중심 문화 조성 △끊임없는 파일럿 테스트 △윤리적 프레임워크 구축 △기존 시스템·워크플로와 AI 통합 등을 강조했다.

지기성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사장은 "한국 기업들은 빠른 실행력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내며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며 "생성형 AI를 통해 비즈니스 과제를 해결하고 혁신을 가속하겠다"고 말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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