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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4월부터 카카오웹툰에서 10개월 간 연재된 웹툰 '악연'은 여러 등장인물 사이 복잡다단한 악연을 그려내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사채 빚을 해결하기 위해 악의를 품은 남자, 시신을 유기하게 된 또 다른 남자, 마음 속 아물지 않는 흉터를 지닌 여자 등 다양한 인물들이 일련의 계기로 한 데 얽히며 결말로 치닫는 과정을 강렬한 서스펜스로 풀어냈다. 조회 수 약 1000만회를 기록 중이던 악연이 영상화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웹툰 팬들의 기대를 모으기도 했다.
원작자인 최희선 작가는 웹툰 악연에 대해 "처음 구상할 때부터 어떻게 하면 독자를 속일 수 있을까라는 마음으로 출발한 작품"이라며 "단편을 그릴 때 이야기에 트릭을 자주 넣었는데 이를 장편으로 확장한 게 악연의 시작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서로 다른 주인공의 이야기가 교차돼 언뜻 연결성 없는 서사가 이어지는데 이들이 직조되는 과정에 많은 분들이 흥미를 가져 주셨다"며 "웹툰보단 출판 만화가 익숙했던 세대로서 단행본 출간을 꿈꾸고 있었는 데 시리즈로 나오게 되어 신기할 따름"이라고 덧붙였다.
최 작가는 곧 공개될 넷플릭스 시리즈에 대해 "저 또한 시청자로서 영상 전문가 손으로 각색된 악연을 볼 날을 기다리고 있다"며 "단숨에 정주행 할 정도로 흡인력 있는 작품이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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