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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3 (토)

    이슈 질병과 위생관리

    진도군, 구제역 차단 총력으로 '신비의바닷길 축제' 이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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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제장과 주요 진입로 5개소에 소독 시설 설치…24시간 방역대책 상황실 운영

    더팩트

    진도군은 신비의바닷길 축제에 대비해 구제역 차단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진도군


    [더팩트ㅣ진도=김동언 기자] 전남 진도군은 신비의바닷길 축제장 내 구제역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내부와 주요 진입로 5개소에 소독 시설을 설치하고, 방제 차량을 운행하는 등 방역 조치를 강화했다고 31일 밝혔다.

    또한 축제장에 방역관리 인력을 배치해 현장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추가적인 방역 조치가 필요한 경우 신속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최근 진도군은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4월로 예정됐던 접종 기간을 앞당겨 지난 14일부터 백신 접종을 시행했으며, 22일까지 관내의 모든 우제류 농가인 124개 농가 4만 1567마리에 대한 접종을 완료했다.

    아울러 방역대책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있으며 축산 농가에 대한 소독약품 배부와 구제역 상황 수시 전달, 소독 강화, 농가별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매일 예찰 활동을 하는 등 선제적 방역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진도군 관계자는 "가축전염병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철저한 소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도에 사는 한 군민은 "최근 발생한 구제역으로 인해 모든 농가가 전염병 유입 차단에 발벗고 있다"면서 "축제에는 전혀 지장이 없으니 많은 관광객이 방문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kde32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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