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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목)

명품 플랫폼 머스트잇, 매각 아닌 전략적 투자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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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플랫폼 머스트잇이 삼정KPMG를 주관사로 선정하고 시리즈C 단계의 전략적 투자 유치 절차를 본격화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투자 유치가 단순한 자금 조달이 아닌 장기적 성장 파트너십 구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머스트잇은 과거 시리즈 A·B 라운드를 통해 IMM인베스트먼트, 소프트뱅크벤처스, 카카오인베스트먼트, CJ ENM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이러한 투자를 바탕으로 회사는 브랜드 자산과 시장 내 입지를 빠르게 확장해왔다.

회사 관계자는 일각에서 제기된 매각설에 대해 "회사는 안정적인 재무 구조와 여유 자산을 기반으로 외부 인수 제안을 받아온 것은 사실이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협의 중인 사안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2023년 머스트잇은 249억8000만 원의 매출과 함께 5억6200만 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2024년에는 전반적인 소비 둔화와 명품 시장의 정체로 인해 성장 모멘텀이 일시적으로 조정된 측면이 있으나, 내부 효율화와 리스크 관리 중심의 기조는 지속되고 있다.

현재 머스트잇은 조용민 대표가 73.7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나, 이번 투자 유치에서는 플랫폼의 지속 가능성과 시장 내 경쟁력 강화를 우선 가치로 두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회사는 보다 폭넓은 협업 구조를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글 : 김민정(mj.kim@platu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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