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보건의료 연계...통합적 웰니스케어 인재 육성
안병수 서울디지털대 학생처장(왼쪽)과 김애정 경기대 대체의학대학원장./사진제공=서울디지털대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서울디지털대학교가 10일 서울 강서캠퍼스에서 경기대학교 대체의학대학원과 반려동물·보건의료 전문가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 안병수 서울디지털대 학생처장과 김애정 경기대 대체의학대학원장 등 양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경기대 대체의학대학원은 동물매개자연치유와 식품치료 등 대체의학 관련 융합전공을 운영, 통합적인 보건서비스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웰니스케어 교육 프로그램 개발 △서울디지털대 재학생·졸업생 진학 장학금 지급 △상호 교육과정 홍보 등이다.
안 처장은 "학생들이 진로를 다각도로 설계하고, 보다 넓은 분야에서 전문성을 키울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특강과 연구, 진학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선주 반려동물전공 교수는 "서울디지털대는 사람과 동물의 건강을 하나로 보는 원헬스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수요에 부응하는 통합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며 "경기대와의 협약을 통해 졸업생의 전문성을 확대하고 진로 다변화를 이룰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디지털대 반려동물전공과 보건의료행정전공은 사람과 동물의 건강을 통합적으로 바라보는 '원헬스'(One Health) 패러다임을 교육한다.
반려동물전공은 △웰니스케어 △행동 및 훈련 △비즈니스 △스타일링 등 4개 트랙으로 구성된 커리큘럼을, 보건의료행정전공은 보건교육사와 위생사 등 국가자격증 취득을 지원한다. 또 내년 시행될 '돌봄통합지원법'에 맞춰 '지역사회통합돌봄코디네이터' 자격과정도 도입했다.
한편 서울디지털대는 다음달 26일부터 2025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 카카오톡 문의하면 된다.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