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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8 (목)

    "게임대상 기대감 쑥" 넷마블, RF 온라인 넥스트...中 게임 제치고 선두자리 '굳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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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수호 기자]

    테크M

    사진=넷마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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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마블의 올해 첫 신작 'RF 온라인 넥스트'가 출시 초반 매출 선두권 자리를 공고히하는 가운데, 첫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장기 흥행을 이어간다는 각오다.

    15일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넷마블의 RF 온라인은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 넥슨의 마비노기 모바일 등 토종 MMORPG 뿐 아니라 WOS:화이트아웃 서바이벌, 라스트 워: 서바이벌 등 중국산 게임을 밀어내고 매출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RF 온라인 넥스트는 지난 20여년간 글로벌 54개국 2000만명의 이용자가 즐긴 넷마블의 장수 MMORPG 'RF 온라인'의 IP를 활용해 개발한 모바일 게임이다. 우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3개국 간 스토리를 기반으로 하며, 바이오 슈트·비행 액션·메카닉 장비 '신기' 등을 통해 다양한 전투 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 넷마블은 신작 출시에 앞서 세계관 확장을 통해 이용자들의 기대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RF' IP를 기반으로 한 웹소설·웹툰 '배드 본 블러드'를 연재해 주목을 받았다.

    특히 RF 온라인 넥스트는 출시 전부터 국내 MMORPG 이용자들의 높은 기대를 받았다. 실제 지난 6일 진행한 캐릭터명 선점은 3시간 만에 조기 마감됐다. 지난달 12일 실시한 온라인 쇼케이스도 최대 동시 시청자 수 2만3345명을 기록하며 화제성을 증명했다. 넷마블은 이용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이용자 소통 영상 콘텐츠 RF 진실게임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여기에 출시 초반부터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 장기 흥행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로 추가된 신규 콘텐츠 '광산 전쟁'은 'RF 온라인 넥스트'의 핵심 성장 자원인 '홀리스톤'을 차지하기 위해 3개 국가가 경쟁하는 콘셉트의 대규모 전쟁 콘텐츠다.

    광산 전쟁은 전초전을 통해 서버 내 각 국가(벨라토·아크레시아·코라)를 대표하는 길드를 선발, 이후 상대방 국가의 채굴기 파괴를 목표로 경쟁하는 국가전으로 서버 내 최고 길드를 가리게 된다. 이를 통해 한국산 MMORPG의 판도를 넓히겠다는 각오다.

    이처럼 RF 온라인 넥스트가 매출 선두권 자리를 꿰찬 가운데, 넷마블은 올해 MMORPG 절대 강자 타이틀을 되찾겠다는 전략이다. 이미 넷마블은 지난해 아스달연대기:세개의 세력과 레이븐2를 내놓으며 MMORPG 시장의 주류 플레이어로 재도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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