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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톰 크루즈(63)가 내달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을 들고 12번째 내한한다. ‘미션 임파서블’ 8번째 작품인 ‘파이널 레코닝’은 북미(5월 23일)보다 일주일 앞서 내달 17일 한국에서 먼저 개봉한다.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 측은 “톰 크루즈가 한국에 대한 애정이 남달라 먼저 선보이고 싶어했다”고 밝혔다. 톰 크루즈는 지난 2023년 내한 때 자신을 ‘톰 형’ 애칭으로 부르는 팬들에게 “한국 팬들의 열정적인 에너지가 좋다”며 “꼭 다시 오고 싶다”고 말했다.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은 내달 14일 개막하는 칸 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받아 전 세계 최초 시사회를 연다. 톰 크루즈의 내한 행사는 내달 8일 서울에서 열린다. 한국 개봉이 북미보다 당겨지면서 칸보다 한국을 먼저 찾게 됐다.
크루즈는 내한에 앞서 한국 팬을 위해 공개한 인사 영상에서 “‘미션’ 제작진과 다시 한국을 가게 돼 기쁘다”며 “어서 어서 빨리(very very soon) 한국 팬을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신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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