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의 한 대형마트 화장품코너.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 관계 없음. /뉴스1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한국의 화장품, 이른바 ‘K-뷰티’가 해외에서 높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유명 매체들이 이를 집중적으로 소개하고 나섰다.
연예전문매체 할리우드리포터는 28일 핑 정보를 소개하는 코너에서 “시드니 스위니, 로제, 플로렌스 퓨와 더 많은 스타들이 사랑한 K-뷰티 브랜드들이 아마존 여름 세일 행사에서 판매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미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아마존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현재 ‘여름 뷰티 이벤트’로 일부 제품을 할인 판매중인데, 이중 ‘K-뷰티 인기제품’(K-Beauty favorites)을 세부 카테고리로 분류했다. 매체는 바이오던스, 메디큐브, 라네즈, 닥터 자르트 등 인기 브랜드 등을 직접 언급하면서 “아마존에서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10단계 스킨케어 루틴이 K-뷰티의 표준으로 여겨지던 시대는 지났다”며 “이제 가장 입소문이 난 제품들은 다양한 고민을 한꺼번에 해결해 주며 일일 루틴을 간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국산 인기 화장품 13종을 추천하기도 했다. 매체는 “팝스타 저스틴 비버의 아내이자 모델인 헤일리 비버가 사랑한 메디큐브, 배우 시드니 스위니가 추천한 라네즈, 배우 플로렌스 퓨가 극찬한 마스크팩 브랜드 닥터 자르트, 할리우드 뷰티 전문가들이 사랑하는 바이오던스 마스크팩”이라며 각 브랜드를 소개했다.
이어 “수입품의 관세 영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가격이 오르기 전에 원하는 제품을 미리 구매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패션잡지 얼루어도 아마존의 K-뷰티 할인행사를 조명했다. 매체는 “관세도 아마존의 ‘K-뷰티 딜’을 막을 수 없다. 쇼핑카트에 담는 한국 뷰티 베스트 딜 21개”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한국 화장품을 소개했다.
패션매체 글래머 편집자는 이날 한국산 세럼 제품을 소개하는 기사에서 “나는 K-뷰티 팬덤의 확고한 일원이자 직업적으로 화장품 제품을 테스트하는 뷰티 저널리스트”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한국의 비타민 C 세럼은 아직 나를 실망시키지 않은 확실한 카테고리”라며 “나는 밝은 안색을 추구할 때마다 이 빛나는 영웅들에게 손을 뻗는다”고 했다.
[김가연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