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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훈 “김문수, 사과 안 하면 윤석열 부부 대리전밖에 안 돼···계엄 사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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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향신문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3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5차 전당대회에서 탈락한 후 승복연설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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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12일 “세 가지 문제에 대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우리 당의 결단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그는 “그렇지 않으면 이번 선거는 불법계엄한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를 위한 대리전을 해 주는 것 밖에 안된다”며 “그러면 ‘이재명 세상’을 막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자신이 전날 올린 페이스북 글을 링크하며 이같이 적었다.

    한 전 대표는 전날 페이스북에 “제가 친윤 쿠데타를 막은 것은 김 후보의 견해에 동의했기 때문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국민의힘, 당원들을 지키기 위해서였다”며 김 후보에게 계엄과 탄핵반대에 대한 사과,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의 단호한 절연, 대선 경선 과정에서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단일화를 약속했던 부당한 협업에 대한 사과 등 세 가지를 요구했다. 그는 국민의힘 지도부가 대선 후보를 김 후보에서 한 전 총리로 교체하는 데 대해 공개적으로 강하게 비판하며 당원투표 부결에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를 받는다.

    조미덥 기자 zorr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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