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개관한 ‘서울 등산관광센터 관악산점’에서 출발해 아이들도 걷기 쉬운 무장애 숲길과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자운암 능선코스를 체험할 수 있다.
산행 전후로 들르기 좋은 미술관과 맛집, 휴식 공간 등 관악산의 다양한 즐길거리도 함께 모았다.
서울 등산관광센터 관악산점. 도심 등산관광 활성화를 위해 설립됐다. / 사진=서울관광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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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북한산을 시작으로 운영을 시작한 서울 등산관광센터는 북악산에 이어 관악산까지 세 곳의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도심 등산관광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이곳은 서울 등산 관광의 매력을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홍보하고 코스를 안내하며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산 관광의 허브로 자리잡았다.
코스 안내는 물론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울 등산관광센터 관악산점 / 사진=서울관광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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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등산관광센터 관악산점은 지하철 신림선 관악산역 역사 내 1번 출구에서 내려오면 바로 보이는 곳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로 등산로 및 서울 관광에 대한 안내가 가능하며, 외국인 등산 관광객과 동반 한국인은 △등산화 △등산복 △스틱 △배낭 등 필수장비를 저렴한 비용에 대여할 수 있다.
서울 등산관광센터 관악산점에 외국인 관광객과 동반하면 등산화와 등산복 등 장비를 저렴한 비용에 빌릴 수 있다. / 사진=서울관광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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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의실 및 물품보관 라커, 파우더룸이 갖춘 등산관광센터에서는 안내와 대여서비스 뿐만 아니라 등산체험, 야간 산행 등 외국인 등산 관광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관악산 무장애숲길 입구 / 사진=서울관광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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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단위로 관악산을 방문한다면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자연을 만끽하며 거닐 수 있는 무장애 숲길을 추천한다.
무장애 숲길은 경사도 8% 미만의 데크형 목재길로 구성해 누구나 부담 없이 산책을 즐길 수 있다.
관악산 공원 입구 / 사진=서울관광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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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애 숲길은 관악산공원 입구에서 출발해 계곡을 따라 오르막을 걷다 보면 나온다. 무장애 숲길을 포함한 도림천(신림) 계곡 코스는 총 거리 6.8㎞로 조성했다.
시원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 특히 더워지는 날씨에 이상적인 산책로이며 그늘진 길을 따라 들려오는 계곡물 소리가 청량감을 더해준다.
아이들이 즐기기 좋은 물놀이장과 관악산 모험숲, 호수공원, 잘 정비된 황톳길 등 다양한 자연휴식 공간을 따라 걸으며 피로를 풀 수 있다.
관악산 정상 / 사진=서울관광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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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운암능선 코스는 암릉구간을 지나며 주변 산세와 서울 시내의 탁 트인 전망을 조망할 수 있어, 짜릿한 산행의 즐거움과 함께 도심 속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코스다.
8.6㎞로 비교적 짧은 거리이지만 쉬어가는 구간이 적어 난이도가 높은 코스로 꼽힌다. 총 소요시간은 4시간 30분 가량이다.
철제난간과 밧줄을 잡고 오르는 암벽 구간이 3곳 정도 있어 등산 초보자에게는 어려울 수 있지만 곳곳에 안전시설과 우회로가 있기 때문에 안전한 산행이 가능하다.
관악산 연주대 풍경 / 사진=서울관광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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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 연주암 / 사진=서울관광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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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대, 연주암에서 고즈넉한 사찰의 분위기를 즐기며 산행을 즐기기 좋다.
무료로 운영하는 서울대학교 미술관 / 사진=서울관광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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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역에서 내려 공원으로 가는 길에는 서울대학교가 위치한다.
서울대학교 정문 안내소를 지나면 바로 찾을 수 있는 서울대학교 미술관은 지하 1층부터 3층까지 오르며 관람하기 좋아서 산행 전후로 아이와 함께 들르기 좋다.
서울대학교 정문 안내소 부근에 위치한 서울대학교 미술관 / 사진=서울관광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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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입장인데다 물품보관함, 휠체어 등을 준비해 누구나 편하게 전시를 즐길 수 있다. 세계적인 건축가 렘 쿨하스가 설계한 건물 자체가 훌륭한 건축작품이다.
채광이 좋아 작품과 공간을 함께 감상하는 즐거움을 준다. 사진, 회화, 조각, 현대미술, 디지털 이미지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전시 중이다.
관악산 주변 맛집으로 유명한 이레김밥 / 사진=서울관광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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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레김밥은 달걀말이 김밥, 고추장 김밥, 묵은지참치 김밥 등 특색있는 김밥이 유명하다. 엔스카페는 사당역 인근에 위치해 등산 후 브런치를 즐기기 좋다.
햇살이 잘 드는 내부 공간에 기간에 따라 전시되는 작품이 바뀐다. 햄&바질 오픈 토스트, 피넛 크림라떼, 흑임자 라떼 등의 대표메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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