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수질검사서 유해물질 불검출
전 항목 먹는 물 기준 ‘적합’ 판정
일반 수도꼭지 170개소와 노후 수도꼭지 14개소는 월 1회, 상수도관망 중점 관리지역 15개소는 월 2회의 주기로 검사를 진행해 총 2568차례 수질검사가 이뤄졌다.
법정 검사 항목인 잔류염소, 총대장균군 등은 모두 기준 이내 또는 불검출로 나타났다. 심미적 영향 물질(동, 아연 등 6개 항목)과 건강 유해영향 무기물질(암모니아성 질소)도 모두 안전한 수준을 유지해 ‘인천하늘수’의 안전성을 객관적으로 입증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인천시의 급수인구는 총 308만3847명으로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인천상수도사업본부는 수질검사 체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일반 수도꼭지의 검사 지점을 기존보다 대폭 확대해 더욱 강화된 수질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수질검사 결과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인천시 우리 집 수돗물’, ‘환경부 국가상수도정보시스템’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박정남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인천하늘수는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수질검사를 통해 그 안전성을 꾸준히 입증해 왔다”며 “앞으로도 보다 세밀한 검사와 투명한 정보 공개를 통해 시민 여러분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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