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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가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국민이 국민을 지킨다! 국민수사대 출범식’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 2025.4.16. / 사진=연합뉴스 |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계엄 옹호 발언을 이어온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가 은퇴합니다.
온라인 학습 플랫폼 메가공무원 측은 어제(14일) ‘전한길 선생님 은퇴에 따른 강좌 수강 안내’ 라는 제목의 공지문을 통해 “선생님의 은퇴로 인해 메가공무원과의 계약을 종료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에 따라 2025 대비 이후의 신규 강좌는 제작되지 않는다”며 “다만 기존 강좌는 내년 10월 31일까지 구매 및 수강신청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전 씨의 강사 홈페이지 역시 해당 일자까지 이용할 수 있으나, 학습 Q&A 게시판은 운영하지 않으므로 전 씨의 개별 카페를 이용해달라고 메가공무원 측은 부연했습니다.
또 전 씨의 한국사 강의를 듣던 수강생이 입을 피해와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타사 강사의 한국사 강좌를 구매해 기존 메가패스 수험생에게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날 전 씨는 자신이 만든 인터넷 매체 ‘전한길 뉴스’를 통해 “오늘부로 강단을 떠나게 됐다. 지금까지 함께 해주신 모든 제자님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은퇴 소식을 알렸습니다.
그는 “정치적 발언 이후 카페와 소속사(메가공무원)에 여러 비판적인 의견과 항의가 올라왔다”며 “직원분들과 동료 선생님들께 많이 죄송했다. 저 역시 소속사에 부담을 주기 싫어서 지난 2월 상호 합의하에 강의 계약을 종료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전 씨는 지난달 “국민한테 존경받고 돈도 잘 벌면서 살다가 올해 제 운명이 완전히 바뀌었다”며 “26년간 역사 강의를 해왔지만 이제 그만둘 시점을 고민하고 있다”면서 은퇴를 암시하기도 했습니다.
전 씨는 향후 행보에 대해 ‘전한길 뉴스’ 운영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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