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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02 (금)

    ‘미 관세 우려’에, 일본 1년만에 마이너스 성장…자동차 분야는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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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겨레

    지난 3월 미국 캘리포니아 한 지역에 일본 자동자 제조업체 스바루의 판매용 차량들이 늘어서 있다. 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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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1분기 일본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1년 만에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일본 내각부는 16일 올해 1∼3월 실질 국내총생산(GDP·속보치)이 지난 분기 대비 0.2% 감소한 것으로 집계했다. 일본이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것은 지난해 1분기에 이어 1년 만의 일이다. 이런 성장세가 1년간 지속될 경우, 연율로 환산한 국내총생산은 0.7%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총생산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는 개인 소비는 전분기 대비 0.04% 증가했으나 변동폭이 미미했다. 날씨 영향으로 외식 비중이 일부 증가했지만 육류나 어류 등 식료품 분야에서는 소비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너스 성장에서는 수출이 0.6% 감소한 게 영향을 줬다. 또 수입은 2.9%나 증가하면서 성장률을 끌어내렸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미국 관세 정책으로 불확실성이 증가했고, 일본 내 물가상승으로 개인 소비가 활력을 잃었다”고 평가했다. 다만 자동차 분야는 1분기에 큰 타격을 입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신문은 “미국 정부의 자동차 관세 조처 발동 이전 거래를 끝내려는 수요가 일정 부분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도쿄/홍석재 특파원



    forchi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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