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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1 (목)

    이슈 유럽연합과 나토

    트럼프, 내달 1일 부과한다던 'EU 50% 관세' 유예..."7월9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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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U 수장과 좋은 통화" 발언
    '우크라 공습' 푸틴에 경고도


    한국일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 뉴저지주 모리스타운 공항에서 취재진에 발언하고 있다. 모리스타운=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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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달 1일(현지시간) 부과를 예고했던 '대(對)유럽연합(EU) 50% 추가 관세' 부과를 7월 9일까지 유예한다고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5일 뉴저지주 모리스타운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나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과 매우 좋은 통화를 했다"며 '50% 관세 유예' 방침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 팀이 신속하게 모이고 있고 무엇을 해낼 수 있을지 파악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4일 러시아가 미사일과 드론을 동원한 최대 규모 공격을 감행한 것과 관련,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많은 사람을 죽이고 있다"며 "기쁘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러시아에 더 많은 제재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현종 기자 bel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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