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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G7 정상회담

    이 대통령, G7 이틀차 정상외교 속도전…오후엔 한·일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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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엔 사무총장·브라질 대통령과 연쇄 정상회담…"협력 강조"

    확대정상회의 참석한 뒤 오후 이시바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



    JTBC

    이재명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캐내내스키스 G7 정상회의장에서 열린 초청국 공식 환영식에 도착해 의장국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 인사하고 있다.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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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캐나다를 방문하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오전 앨버타주 캐내내스키스 현지에서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회담했습니다.

    두 사람은 전날 G7 행사 개최지에서 열린 초청국 정상 대상 환영 리셉션에서도 만난 바 있습니다. 대통령실은 이 리셉션에서 관세 협상과 함께 한국의 민주주의 회복력이 대화의 주제로 올랐다면서 "구테흐스 사무총장이 이 사안에 관심이 많더라. '한국 민주주의 회복력이 대단하다'는 관점을 갖고 얘기를 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도 회담했습니다. G7 정상회의 초청국 자격으로 캐나다를 찾은 양 정상은 회담에서 한국의 남미 최대 교역·투자국인 브라질과 경제협력 확대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연쇄 정상회담 이후에는 G7 회원국과 초청국이 함께 참가하는 확대 정상회의에 참석해 에너지 공급망 다변화, 인공지능(AI) 에너지 연계 등을 주제로 발언하면서 다자회의 외교 무대에 데뷔합니다.

    확대 정상회의가 끝난 뒤 이날 오후에는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습니다. 올해로 양국 수교 60주년을 맞는 한·일 정상이 첫 대면에서 어떤 대화를 나눌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일정을 마친 뒤 오후 늦게 서울로 귀국할 예정입니다.



    유선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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