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2 (금)

    이슈 하마스·이스라엘 무력충돌

    이스라엘군, 이란 중수로 핵시설 아라크 주민들에 대피 경고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플루토늄 생산하는 IR-40 중수로와 중수 생산 공장 위치

    뉴스1

    <출처=이스라엘군 엑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이스라엘이 이란의 또 다른 핵시설이 위치한 아라크 지역 주민들을 향해 19일 대피 경고를 발신했다.

    이란 중서부에 있는 아라크는 이란 핵 시설인 IR-40 중수로와 중수 생산 공장 등이 위치해 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 엑스(X)를 통해 이란의 아라크 중수로 인근 지역 주민들에 대한 대피 경고문을 페르시아어와 아랍어로 게시했다.

    아라크 내 중수로를 찍은 위성 사진을 함께 올리며 공격 예고 지역을 빨간색 원으로 표시하기도 했다.

    중수로는 핵연료를 냉각시키는 과정에서 핵무기 제조에 사용될 수 있는 플루토늄을 부산물로 생산한다. 이 시설은 이란이 고농축 우라늄 외에 핵무기를 개발할 수 있는 또 다른 경로가 된다.

    pasta@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