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스컴 2024 개최 이미지. / 사진=게임스컴 한국대표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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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게임산업 관계자들의 최대 축제로 꼽히는 '게임스컴 2025'가 오는 8월 20일부터 24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개최된다. 참가사 리스트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게임업계와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게임스컴은 PC와 모바일, 아케이드, 콘솔, VR 등 현존하는 모든 플랫폼의 게임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다. 게임 소프트웨어부터 개발 프로그램, 모니터부터 게이밍의자 등 게이밍 기기까지, 게임 산업의 전 영역을 아우른다. 전시 면적은 약 23만㎡로 서울 잠실야구장의 17배에 달한다.
게임스컴의 핵심 전시홀은 '엔터테인먼트 에어리어'다. 이 곳에서는 현장을 찾은 일반 관람객들이 출시 전 게임과 신작을 직접 시연해볼 수 있다. 지난해에는 엑스박스가 블리자드·베데스다 등과 함께 약 60개 이상의 게임을 선보이며 '역대 최대 규모의 부스'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올해는 닌텐도의 게임스컴 복귀 소식이 전해졌다. 이와 함께 유비소프트, 아스트라곤, 캡콤, 포켓몬 등도 참가를 확정지었다. 한국에서는 크래프톤이 게임스컴 참가를 공식화한 상태다. 전체 참가사 리스트는 추후 게임스컴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게임스컴 개최 전날 밤 진행되는 글로벌 게임쇼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도 빼놓을 수 없다. 지난해에는 콜오브 듀티, 문명 7, 몬스터 헌터 와일드, 나라카: 블레이드포인트, 인디아나 존스 등 대작 신작들이 공개되어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올해는 전시 개최 전날인 8월 19일 진행 예정이며, 국내에서도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현장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특히 올해 최고의 게임을 가리는 게임스컴 어워드도 진행된다. 게임스컴 어워드는 총 14개 분야에서 최고의 게임을 선정한다. 지난해에는 펄어비스의 '붉은사막'과 크래프톤의 '인조이', 넥슨의 '카잔'이 노미네이트 되며 국내 게임의 존재감을 알린 바 있다.
한편 지난해 게임스컴 2024에는 64개국에서 1462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총 33만5000명의 방문객이 행사장을 찾았다.
조성준 기자 csj0306@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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