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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이슈 불법촬영 등 젠더 폭력

    "몰카 안돼!"…제주 해수욕장·수영장 불법 카메라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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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제주 해수욕장 개장 D-1
    (제주=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제주도 내 지정해수욕장 조기개장일을 하루 앞둔 23일 오전 제주시 한림읍 협재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2025.6.23 jihopark@yna.co.kr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제주도 자치경찰단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주요 해수욕장과 수영장을 대상으로 불법 카메라 점검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성수기 동안 도민과 관광객들의 불법 촬영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자치경찰단은 우선 조기 개장하는 신양·표선·중문·화순·하모 등 서귀포시 5개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점검한 뒤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점검은 화장실, 탈의실, 샤워장 등 은밀한 촬영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은 시설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또한 천지연폭포, 외돌개 등 여름철 관광객이 많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관광지 주변도 안전 사각지대가 없도록 점검한다.

    자치경찰단은 이외에도 휴가철 제주를 찾는 가족 관광객을 위해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 등을 점검하는 '우리가족 안심숙소 사전점검 서비스'도 시행하고 있다.

    서비스 신청을 원하는 관광객은 오는 30일까지 제주자치경찰단 누리집(https://www.jeju.go.kr/jmp/index.htm) 참여게시판의 '우리가족 안심숙소 점검'을 통해 신청서와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bj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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