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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8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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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닌텐도 스위치2, 발열 논란 확산…도크 연결시 온도 급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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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닌텐도 스위치2 [사진: 닌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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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닌텐도 스위치2가 발열 문제로 사용자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고 2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가 노트북체크(Notebookcheck)를 인용해 보도했다.

    도크 모드에서 장시간 사용 시 과열 현상이 발생하며, 심지어 가벼운 게임을 실행할 때도 이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 닌텐도는 최근 80달러 게임 가격 인상과 디스플레이 고스트 현상 논란에 휘말렸는데, 이번 발열 문제까지 더해지며 비판이 커지고 있다.

    레딧 사용자들은 스위치2 도크의 환기 부족을 지적하며, 내장 팬이 본체가 아닌 도크를 식히는 데만 작동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더넷 포트 사용 시 발열이 심해져 본체와 액세서리가 뜨겁게 변하고, 결국 디스플레이 출력이 중단되는 현상까지 발생하고 있다. 닌텐도는 본체를 식히고 통풍구를 막지 않도록 조언했지만, 이는 임시방편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 문제는 도크 모드뿐만 아니라 휴대 모드에서도 발생하고 있으며, 과열 시 경고 메시지가 뜨고 자동으로 절전 모드로 전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닌텐도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문제를 해결할 가능성이 있지만, 하드웨어적인 결함일 경우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스위치2는 449.99달러(약 60만원)에 출시됐으며, 기존 스위치 가격도 일부 지역에서 인상된 상황이라 소비자들의 불만이 더욱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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