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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트로트 가수 김경민이 따뜻한 나눔 실천에 나섰다.

김경민은 최근 채리티 옥션을 통해 진행된 애장품 자선 경매 낙찰 수익금 2,495,000원에 개인 기부금 1,000,000원을 더해 총 3,495,000원을 (사)다원문화복지재단에 기부했다. 기부금은 삼선실버복지센터 복지 프로그램 운영에 사용될 예정이다.

더불어 김경민은 기부금과 함께 떡 물품도 직접 준비해 '떡, 나눔콘서트'를 열고 어르신 60여 명을 초청해 따뜻한 시간을 마련했다. 그는 힘 있는 가창력과 진심 어린 무대로 박수를 받았고, 참석한 어르신들은 "떡도 맛있고 마음도 푸근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정보석의 배우자이자 재단 명예이사장인 기민정이 직접 떡 배식에 나서며 의미를 더했고, 진행을 맡은 래퍼 노현태는 레크리에이션으로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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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민은 "좋은 마음으로 준비한 떡을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셔서 오히려 제가 더 감사했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김경민은 2020년 '미스터트롯1'에서 최종 8위를 기록하며 이름을 알렸고, 최근 종영한 '현역가왕2'에서도 섬세한 감정과 무대로 주목을 받았다. 지난 6월 27일에는 데뷔 5년 만에 미니앨범 'RE:BORN ep.1'을 발매, 총 7곡 중 6곡을 직접 작사·작곡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고 있다.

또한 거리의 시인 노현태와 함께 '건강박수' 프로젝트를 통해 복지기관 재능기부 공연을 꾸준히 이어가며 SBS '보석이네 건강수다' 고정 패널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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