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대통령실 청사 전경.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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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국회의원들이 대통령실 비서관으로 속속 합류하고 있다. 이영호 전 의원은 신설된 대통령해양농수산비서관에 임명됐다. 배진교 전 의원은 국민경청비서관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남국 전 의원이 디지털소통비서관, 김병욱 전 의원이 정무비서관으로 대통령실에 합류했다.
9일 여권에 따르면 17대 국회의원(전남 강진·완도)을 지낸 이 전 의원이 해양수산비서관에 임명됐다. 이 전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해양수산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을 지냈다. 이 전 의원은 이명박 정부에 의해 폐지됐던 해양수산부 부활에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양수산비서관은 해양수산부의 빠른 부산 이전과 북극항로 개척 등을 담당한다.
21대 국회에서 비례대표 의원을 지낸 배 전 의원은 국민경청비서관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배 전 의원은 주변에 “공식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정의당 국회의원을 지낸 배 전 의원은 올해 1월 민주당에 입당했다. 당시 배 전 의원은 “민주당의 당원으로 민주주의를 복원하고 대한민국을 정상화하기 위해, 국민의 삶을 화사한 꽃밭으로 이끌기 위해 두 팔을 걷어 올리겠다”고 밝혔었다.
박훈상 기자 tigermas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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