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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일리픽] 암호화폐 면세국 어디?…아이폰17 에어 핸즈온 영상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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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호화폐 면세 혜택을 제공하는 국가는 어디일까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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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트코인 보유자 필독…2025년 암호화폐 세금 면제 5개국

    암호화폐를 이미 보유하고 있거나 향후 투자할 생각이 있다면 해당 관할권의 환경을 면밀히 고려해야 한다. 몇몇 국가를 제외하고 암호화폐는 세계 대부분 지역에서 합법적이나, 규칙, 세금 및 관련 서비스는 특정 지역에 따라 다르다. 2025년 기준 암호화폐 면세 혜택을 제공하는 5개 국가를 살펴봤다.

    카리브해에 있는 영국 속령의 섬 케이맨 제도(Cayman Islands)는 개인소득세, 자본이득세, 법인세를 부과하지 않는데, 이는 암호화폐도 포함된다. 지난 4월부터 완전한 운영 라이선스 체제를 갖춘 암호화폐(서비스 제공자)법이 개정되어 거래소, 수탁자 및 기타 플랫폼이 글로벌 기준에 맞춰 합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한다.

    두바이와 아부다비를 포함한 7개 아랍에미리트(UAE) 전역에서 개인은 암호화폐 거래, 스테이킹, 채굴, 판매에 대해 세금을 부과받지 않는다. 두바이 가상자산규제청(VARA), 두바이금융서비스청(DFSA)과 같은 전담 암호화폐 규제기관이 있어 스타트업, 벤처캐피털, 주요 기업들이 명확한 규제 환경에서 운영할 수 있다.

    비트코인(BTC)을 법정화폐로 인정하고 거래 및 보유에 대한 세금을 전면 면제하는 엘살바도르는 스마트 시티 프로젝트인 '비트코인 시티'를 건설 중이다. 이는 지열 에너지를 활용한 암호화폐 도시로 소득세, 재산세, 자본이득세가 없는 새로운 세금 면제 구역이 될 예정이다.

    독일은 세금 피난처로 잘 알려져 있는 국가는 아니지만, 장기 암호화폐 보유자들에게는 2025년 가장 암호화폐 친화적인 국가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독일에서는 비트코인이나 기타 디지털 자산을 12개월 이상 보유하면 판매, 교환, 일상적 사용까지도 완전히 세금이 면제된다.

    포르투갈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는데, 365일 이상 보유한 자산에 대한 암호화폐 자본이득세가 전면 면제된다. NHR 프로그램을 통해 올해 3월 31일(이하 현지시간) 이전에 자격을 갖춘 사람들은 대부분의 외국 소득 암호화폐 수익이 비과세되며, 국내 소득은 20%만 과세된다.

    ■ "큰 거 온다"…비트코인 '볼린저 밴드' 강력 상승 돌파 예고

    비트코인 가격이 10만달러대 박스권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기술적 지표가 새로운 상승 랠리를 예고하고 있다.

    암호화폐 유튜버 크립토 로버(Crypto Rover)는 엑스(트위터)를 통해 볼린저 밴드 분석에 따라 비트코인이 상승 돌파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

    볼린저 밴드는 특정 범위 내에서 가격의 움직임과 변동성을 추적하는 기술적 분석 도구로, 과거 이 지표가 수축한 직후 가격이 급격히 확장되는 흐름을 보였다. 실제로 지난 2월과 3월 사이에 비트코인은 볼린저 밴드의 상한선을 돌파한 후 약 75% 급등하여 사상 최고치인 7만4000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10만8900달러 수준에 거래되고 있으며, 일부 분석가들은 볼린저 밴드를 근거로 향후 비트코인이 19만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볼린저 밴드 변동성 지표의 창시자인 존 볼린저(John Bollinger)도 이전에 비트코인이 11만달러 부근에서 반복적으로 저항을 받으며 조정을 거칠 것으로 예상했으나, 현재는 상승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볼린저는 최근 "비트코인이 상방 돌파를 준비 중"이라며 기술적 전환 시점을 언급했다.

    앞서 그는 여러 차례 정확한 예측을 내놓은 바 있어, 이번 발언도 시장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볼린저는 지난 4월 비트코인이 W형 반전 패턴을 형성하고 있다고 분석했고, 그 직후 비트코인은 약 30% 급상승했다.

    ■ 中 2027년까지 초고속 공공 충전소 10만개 구축한다

    중국이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대대적으로 확충한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은 오는 2027년까지 10만개 이상의 초고속 전기차 충전소를 구축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800V 전압을 지원하는 전기차 증가에 맞춘 조치로, 기존 충전망을 대폭 업그레이드하는 프로젝트다.

    중국은 2024년 말 기준 3140만대의 전기차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전체 자동차의 약 9%를 차지한다. 하지만 충전 인프라는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다. 2025년 5월 기준, 약 1440만개의 충전소가 운영 중인데, 이는 전기차 2.2대당 1개꼴에 불과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중국 정부는 스마트 충전 기술을 도입하고, 피크 시간대 충전 요금을 유연하게 조정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또한, 충전소 운영 업체에게 10년 임대 계약을 지원하고, 지방 채권을 활용해 자금을 조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의 중요한 변화는 모든 DC 급속 충전소가 공공용으로 개방된다는 점이다. 기존에는 BYD의 메가와트 충전소처럼 특정 차량만 사용할 수 있었지만, 이번에는 모든 전기차가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현재 중국의 전체 충전소 중 330만개만 공용으로 개방돼 있다.

    ■ 테슬라 이사회 개입 요구에…일론 머스크, 애널리스트와 충돌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테슬라 CEO로서의 역할을 둘러싼 논란에 직접 반응했다.

    웨드부시 증권 애널리스트 댄 아이브스(Dan Ives)는 테슬라 이사회가 머스크의 정치적 행보를 제한할 '안전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머스크 CEO가 새롭게 창당한 '아메리카당'(America Party)이 주주들에게 부담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머스크 CEO는 엑스(트위터)를 통해 "닥쳐, 댄"(Shut up, Dan)이라는 짧은 답글을 남기며 강한 반감을 드러냈다. 아이브스 또한 "머스크의 의견을 존중하지만, 이사회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테슬라 주주들은 머스크 CEO가 정치적 활동에 지나치게 관여하는 것을 우려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이사회가 CEO의 역할을 재조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하지만 머스크 CEO는 테슬라와 자신의 정치적 활동을 분리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웨드부시는 여전히 테슬라에 '시장 수익률 상회'(outperform) 등급을 유지하고 있지만, 머스크 CEO의 정치적 행보가 회사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는 계속되고 있다.

    정치와 경영을 동시에 아우르려는 머스크 CEO의 행보가 테슬라 이사회와 투자자들의 불안을 자극하고 있다. CEO로서의 역할이 계속 논란이 되는 가운데, 테슬라의 미래가 머스크의 선택에 달려 있다는 점은 변함이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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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폰17 에어 핸즈온 영상 공개…초슬림 디자인 주목

    애플의 아이폰17 시리즈 공개가 두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초슬림 디자인을 자랑하는 아이폰17 에어 블랙 모델의 핸즈온 영상이 공개됐다.

    IT 소식통 마진 부(Majin Bu)는 아이폰17 시리즈의 더미 모델을 지속적으로 공개하며 관심을 끌고 있다. 그는 이전에 두꺼운 디자인의 아이폰17 프로맥스 영상을 공개했으며, 이번에는 아이폰17 에어의 핸즈온 영상을 소개하며 더욱 얇은 디자인을 강조했다.

    마진 부가 공개한 영상 속 아이폰17 에어는 아이폰17 프로 맥스와 정반대인 두께가 매우 얇고 컴팩트한 초박형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다.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에 따르면 아이폰17 에어의 가장 얇은 부분의 두께는 5.5mm에 불과하다.

    더미 모델은 애플의 기존 아이폰 모델보다 훨씬 얇고, 단일 후면 카메라 렌즈와 전체 너비의 '카메라 바' 디자인을 특징으로 한다. 특히 블랙 컬러가 강렬한 인상을 주며, 루머로 떠도는 M4 맥북 에어 스타일의 스카이블루 색상도 기대를 모은다. 반면, 아이폰17 프로 맥스는 두꺼운 디자인으로 차별화되며, 두 모델의 극명한 대비가 관심을 끌고 있다.

    ■ 화려함보다 실용성…주행 성능 집중한 전기 모터사이클 '테라 프라임 V2'

    실용성과 내구성에 집중한 전기 모터사이클 모델 테라 프라임 V2(Terra Prime V2)가 주목받고 있다.

    콜로라도에서 수작업으로 조립된 V2는 테라 바이크의 첫 번째 양산 모델로, 강력한 토크와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이는 도심 주행과 오프로드 모두에 적합한 성능이다.

    프라임 V2 중심에는 미드 드라이브 모터가 자리 잡고 있으며, 420 체인과 60T 리어 스파라켓이 연결돼 있어 언덕 주행이나 거친 지형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최고 속도는 65마일(약 105km/h)이며, 이상적인 조건에서는 70마일(약 113km/h)까지 도달할 수 있다. 바이크 면허가 없는 경우, 속도를 28마일(약 45km/h)로 제한해 합법적인 도로 주행도 가능하다.

    배터리는 72V 4.2kWh와 5.1kWh 두 가지 옵션이 제공되며, 최대 70마일(약 113km) 이상 주행이 가능하고, 일반 가정용 콘센트로 약 2시간 만에 완충된다. 강철 프레임과 알루미늄 배터리 하우징은 IP65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을 갖춰 거친 환경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다. 9인치 전면 서스펜션과 8인치 후면 서스펜션은 울퉁불퉁한 도로에서도 안정적인 주행감을 제공하며, 무게는 200파운드(약 90kg) 미만으로 경량화를 실현했다.

    V2는 3가지 주행 모드를 지원하며, 옵션으로 제공되는 오프로드 모드를 활성화하면 추가 토크와 트랙션이 제공된다. 또 12V 시스템이 기본 배터리에서 작동해 조명과 신호등 같은 필수 기능을 안정적으로 지원하며, 복잡한 기능 없이 본질적인 주행 성능에 집중한 것이 특징이다.

    ■ 애플 COO 제프 윌리엄스, 애플 떠난다…팀 쿡 체제 변화 신호탄일까

    제프 윌리엄스(Jeff Williams) 애플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이달 말 퇴임한다. 윌리엄스는 은퇴 후 가족과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뜻을 밝혔으며, 후임으로 사비 칸(Sabih Khan)이 신임 COO로 임명됐다.

    윌리엄스는 은퇴 전까지 팀 쿡 애플 CEO에게 보고하며 디자인팀과 애플워치를 관리할 예정이다. 퇴임 후에는 애플 디자인팀이 쿡 CEO에게 직접 보고하는 체제로 전환된다. 윌리엄스는 30년 가까이 애플에서 근무하며 아이팟, 아이폰, 애플워치 개발을 이끌고 디자인팀을 총괄하는 등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윌리엄스의 퇴임은 팀 쿡 체제의 또 다른 변화 신호로 읽힌다. 사비 칸이 COO로 임명되면서 애플의 공급망 및 운영 전략에도 새로운 기조가 반영될 가능성이 있다. 디자인팀이 팀 쿡에게 직접 보고하는 체제 전환도 주목할 만한 변화다.

    ■ 씨에스윈드, 터키법인에 운영자금 561억원 대여 결정

    풍력타워 제조업체인 씨에스윈드가 자회사 씨에스윈드 터키법인에 운영자금 561억원을 2년간 대여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씨에스윈드는 오는 21일 터키법인에 561억3685만원을 대여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대여금은 자기자본 대비 4.7% 규모로, 이율은 연 3.16%다. 대여 기간은 2025년 7월 21일부터 2027년 7월 21일까지다.

    터키법인의 2025년 재무 상황은 자산총계 2319억원, 부채총계 1730억원, 자본총계 589억원이다. 매출액은 1561억원, 당기순손실은 56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대여는 기존 3500만유로의 금전대여 계약을 연장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대여 조건은 3개월마다 변동금리(EURIBOR 3개월물 1.979%+1.18%)가 적용된다.

    씨에스윈드 측은 "대여금, 기간 및 조건은 회사 사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씨에스윈드의 연결 기준 2024년 실적은 매출액 3조725억원, 영업이익 2555억원, 당기순이익 1437억원이다.

    디지털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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