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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0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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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스마트하게…영천시시설관리공단, 드론 띄워 공공시설물 안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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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태 기자] (영천=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북 영천시시설관리공단이 첨단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안전관리 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제뉴스

    (제공=영천시시설관리공단) 드론을 활용한 주·야간 스마트 안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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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단은 7월 9일, 지역 주요 공공시설물을 대상으로 드론을 활용한 주·야간 전방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영천한의마을, 치산캠핑장, 별빛테마마을, 보현산댐 짚와이어 등 4개소를 주간에, 운주산승마자연휴양림을 야간에 실시하며, 총 6개 분야(건축, 전기, 기계, 소방, 승강기, 야간조명)에 걸쳐 종합 점검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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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영천시시설관리공단) 드론을 활용한 주·야간 스마트 안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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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검단은 공단 기술직 직원 및 각 사업장 안전지킴이 등 내부 인력 9명과 소방·전기 분야 외부 전문가 2명 등 총 11명으로 구성됐으며, 기존 육안 점검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드론을 투입해 지붕, 외벽, 급경사지 등 일반적으로 접근이 어려운 시설물의 사각지대를 정밀 촬영했다.

    공단은 드론으로 촬영한 고화질 영상자료를 기반으로, 시설물의 변화 이력을 장기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시설물 유지보수의 과학화를 이끌 계획이다.

    실제 이번 점검에서는 경미한 결함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조치했으며, 보수·보강이 필요한 항목에 대해서는 단계별 개선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예정이다.

    양병태 영천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형 안전점검은 단순 기술 시연을 넘어, 실질적인 위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기술기반의 선제적 점검 체계를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신뢰받는 공공시설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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