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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시위와 파업

    "완주·전주 통합 추진 반대"…권요안 도의원, 완주서 1인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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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지사의 임시 거처 완주 이전은 기만적 행위"

    연합뉴스

    1인 시위하는 권요안 전북도의원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권요안(완주 2)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이 완주·전주 통합에 반대하는 1인 시위를 14일 시작했다.

    권 도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오늘 오전 7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완주 삼봉지구에서 1인 시위를 했다"며 "주민투표 때까지 시위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주민 의견수렴 없이 통합이 강행되고 있고 이에 따라 지역사회의 갈등과 분열이 심화하고 있다"며 "몰아붙이기식 통합은 완주 군민의 반발만 키우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관영 도지사가 임시 거처를 완주로 옮기는 것과 관련해 "통합 추진을 정당화하려는 기만적 행위에 지나지 않는다"며 "주민투표와 관계 없이 지금 당장 통합 추진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김 도지사는 오는 20일 완주 삼봉지구의 한 아파트로 이사해 21일 전입신고를 마칠 예정이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도청에서 업무를 소화하고 일과 시간 전후로 주민 간담회 등 형태로 완주 군민과 만난다는 구상이다.

    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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