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역 경찰이 폭염을 맞아 도심 속 피서지 현장 치안 점검에 나섰다.

24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박현수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는 24일 서울 도심 대표 피서지인 ‘뚝섬한강공원’을 방문해 여름철 범죄 예방 및 재난 대비 치안 활동을 점검했다. 박 직무대리는 공원 내 수영장과 수변 무대를 찾아 탈의실과 화장실 내 불법 촬영 예방 상황을 점검하고 다중 운집에 대비한 안전 관리 실태를 확인했다.

/서울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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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21일에는 서울역 광장 일대 노숙인 밀집 지역과 인근 동자동 쪽방촌 등도 방문해 안전 취약 요소를 점검하고 얼음 주머니 등 폭염 대비 물품도 직접 전달했다. 박 직무대리는 “시민이 도심에서 안심하고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선제적 범죄 예방 활동은 물론 지자체, 복지 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

[안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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