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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이슈 남북관계와 한반도 정세

    정부 "인천서 북한 주민 시체 발견…판문점서 인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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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통일부.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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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가 지난달 21일 인천 강화군 석모도 해안에서 북한 주민으로 보이는 시체 1구를 발견해 인근 병원에 안치하고 있으며 북측에 사체 인도 의사를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오늘(29일) "남북통신선이 단절된 상황에서 대북 통지문 발송이 어려운 상황인바, 이에 언론을 통해서 대북 통지 내용을 통보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시체에서 발견된 임시증명서에 따르면 1988년에 태어난 남성이며, 황해북도 금천군 강북리에 거주하는 농장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류품은 군인용 솜동복과 배지 등이 있다고 통일부는 설명했습니다.

    통일부는 "인도주의와 동포애 차원에서 사체와 유류품을 다음 달 5일 오후 3시 판문점을 통해 귀측에 인도하고자 한다"면서 "북측은 남북 통신선을 통해 입장을 신속히 알려주기를 바란다"고 했습니다.



    허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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