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한 주도 잘 보내셨나요? 디지털데일리가 여러분을 위해 주말에 볼 만한 OTT추천작을 준비했습니다. 넷플릭스·디즈니플러스(+)·티빙·쿠팡플레이·웨이브·왓챠 등 국내외 주요 OTT의 숨은 보석 같은 콘텐츠들을 엄선했습니다. 이번 휴일, ‘정주행’ 해보는 건 어떨까요? <편집자 주>

[디지털데일리 강소현기자] “어떤 옷이든 다 입혀드립니다”

◆ 넷플릭스 : 옷 입혀 드리러 갑니다 ‘옷장전쟁’

‘옷장전쟁’은 옷 좀 입을 줄 아는 남매 정재형과 김나영이 ‘패알못’ 탈출을 원하는 셀럽들의 옷장을 탈탈 털어 감다살 스타일링에 도전하는 의뢰인 옷장 맞춤 꾸미기 대결 프로그램입니다. 넷플릭스에서 선보이는 패션 갱생 예능으로 셰프 윤남노, 농구선수 이관희 등 개성 강한 의뢰인 라인업을 공개해 기대감을 더하고 있는데요. 오는 4일 공개되는 첫 회에는 ‘선우용여 편’과 ‘KCM 편’이 나란히 공개됩니다. 의뢰인들의 옷장에서 숨은 보석을 발굴하려다 오히려 패셔니스타 인생 최대의 위기에 놓인 두 MC. 옷과 친하지 않고 대쪽 같은 패션 철학을 가지고 있는 의뢰인들은 패션과 밀당을 시도하며 두 MC를 충격과 공포에 빠뜨릴 예정인데요. 두 MC가 어떤 방식으로 의뢰인들을 변신시켜 패션 자신감을 충전시켜줄지 4일 오후 5시 넷플릭스에서 확인해 보세요.

◆ 넷플릭스 : 사람은 상처가 극에 달하면 소송을 생각한다 ‘에스콰이어’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은 정의롭고 당차지만 사회생활에 서툰 신입 변호사 효민(정채연 분)이 온 세상에 냉기를 뿜어대지만 실력만큼은 최고인 파트너 변호사 석훈(이진욱 분)을 통해 완전한 변호사로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율림 로펌 송무팀의 파트너 변호사이자 팀장인 석훈은 법정에서 창의적인 논리로 상대를 압박하는 냉철한 승부사인데요. 유연하면서도 도발적인 전략으로 매번 화제를 불러일으키는 그는 동료들에게 선망의 대상이지만 사담이나 잡담은 일절 없는 차가운 모습을 보입니다. 반면 미워할 수 없는 금쪽이 신입 효민은 어딘가 허술하지만 적극적인 태도와 거침없는 직진 본능으로 신입다운 패기를 보여주는데요. 극과 극 성향을 가진 두 사람은 서로 다른 업무 스타일과 가치관으로 첫 만남부터 삐걱대지만 최고의 변호사 석훈을 통해 효민이 점점 성장하기 시작하며 두 사람은 비로소 하나의 팀으로 거듭나게 됩니다. 법정이라는 무대에서 펼쳐지는 치열한 변론과 함께 조금씩 치유되고 성장해 가는 사람들의 여정을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에서 함께 보세요.

◆ 쿠팡플레이 : 더 빠르고 더 강해야 한다 ‘수퍼노닉3’

“초고속 히어로 소닉이 돌아왔다!”. ‘너클즈’, ‘테일즈’와 함께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던 ‘소닉’. 그러나 연구시설에 50년간 잠들어 있던 사상 최강의 비밀 병기 ‘섀도우’가 탈출하며 상황은 급변합니다. 세계 수호 통합 부대에 극비 소집된 ‘소닉’ 팀. 하지만 분노와 복수심에 불타는 ‘섀도우’는 ‘소닉’의 스피드와 ‘너클즈’의 펀치마저 단숨에 제압하는데요. 여기에 ‘닥터 로보트닉(짐 캐리)’과 그의 조부 ‘제럴드 박사’까지 ‘섀도우’의 카오스 에너지를 이용해 인류를 정복하려는 음모가 더해지며 사상 최악의 위기가 펼쳐집니다. 초특급 히어로 소닉 VS 사상 최강의 라이벌 섀도우’ 세상을 건드릴 슈퍼 빅 매치가 시작됩니다.

◆ 웨이브 : 청춘들의 근육&인생 성장 그려낸 헬스X로맨스 드라마 ‘벌크 업’

청춘들의 성장과 사랑을 그린 헬스 로맨스 드라마 ‘벌크 업’을 웨이브에서 독점 공개합니다. ‘벌크 업’은 멸치남이라는 이유로 고백을 거절당한 수인과 남친에게 버림받은 선희가 커플 할인을 받기 위해 커플로 위장해 헬스장에 등록하며 벌어지는 신개념 청춘득근 성장 로맨스 드라마인데요. 땀과 열정 가득한 헬스장에서 청춘들이 몸과 마음을 레벨 업하는 과정이 유쾌한 웃음과 현실적인 위로를 전할 예정입니다. ‘벌크 업’은 신예 배우들의 신선한 케미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는데요. ‘댄싱9’, ‘소년24’의 만능 아티스트 오진석이 벌크 업을 꿈꾸는 ‘수인’ 역을 맡고 500대1의 경쟁률을 뚫은 최예진이 과체중으로 자존감이 땅끝까지 추락한 ‘선희’ 역으로 공감대를 형성합니다. 여기에 ‘회색기류’, ‘초코밀크쉐이크’ 등 BL 드라마로 눈도장을 찍은 이재빈이 넘사벽 피지컬의 헬스 트레이너 ‘태성’ 역으로 열연합니다. 득근득근 로맨스로 시청자들의 운동 욕구 끌어올릴 ‘벌크 업’ 10개의 에피소드를 웨이브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 티빙/웨이브 : 인생 2막, 다시 피어난 첫사랑 로맨스 tvN ‘첫, 사랑을 위하여’

tvN 새 드라마 ‘첫, 사랑을 위하여’는 예상치 못하게 인생 2막을 맞이한 싱글맘과 의대생 딸이 내일이 아닌 오늘의 행복을 살기로 하면서 마주하는 끝이 아닌 첫, 사랑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갯마을 차차차’, ‘오 나의 귀신님’ 등을 연출한 유제원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인생의 전환점에서 마주하는 사랑과 관계의 의미를 섬세하게 풀어내며 힐링 로맨스의 정수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데요. ‘첫, 사랑을 위하여’를 이끌어갈 출연진 역시 이목을 집중시킵니다. 염정아는 딸을 위해 꿋꿋하게 살아온 싱글맘 ‘이지안’ 역을, 박해준은 그녀의 첫사랑이자 까칠한 건축가 ‘류정석’ 역을 맡아 중년 로맨스의 깊이를 더합니다. 여기에 최윤지는 반듯한 의대생에서 인생 첫 일탈을 감행한 ‘이효리’로 김민규는 꽃보다 섬세한 청년 농부 ‘류보현’으로 분해 청춘의 설렘을 더하는데요. 김선영, 양경원, 김미경, 강애심, 정영주 등 연기 고수들의 맛깔나는 활약이 극의 재미를 한층 풍성하게 채울 에정입니다.

◆ 왓챠 : 경극을 하는 두 남자의 사랑과 질투 ‘패왕별희 디 오리지널’

천카이거 감독의 마스터피스 ‘패왕별희 디 오리지널’이 왓챠에서 서비스됩니다. 영화 ‘패왕별희’의 확장판인 ‘패왕별희 디 오리지널’은 경극을 사랑한 두 남자의 사랑과 질투, 그리고 경극의 아름다움을 다루는데요. 장국영, 장풍의, 공리의 열연과 천카이거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이 압권인 작품으로, 격동의 중국 근현대사에 휘말린 캐릭터들의 삶을 통해 깊은 여운을 선사합니다. 중화권 영화 최초 제46회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는 데 이어, 제5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외국어영화상 등 전 세계 유수의 영화제를 휩쓸며 작품성을 인정받았습니다.

◆ 디즈니+ : 일본 전역을 사로잡은 9인조 아이돌 스노우맨의 여행기 ‘지금 여행 중’

압도적인 매력으로 일본 전역을 사로잡고 있는 9인조 아이돌 그룹 스노우맨(Snow Man)의 특별한 여행기가 디즈니+에서 막을 열었습니다. ‘지금 여행 중 with Snow Man’은 일본의 국민 아이돌이라 불리는 인기 그룹 스노우맨의 일본 여행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시리즈인데요. 오키나와를 시작으로 규수, 시코쿠, 혼슈를 거쳐 최종 목적지인 홋카이도까지 전국 10개 지역을 도는 거대한 여정을 그립니다. 때로는 멤버 전원이 함께, 때로는 팀을 나눠서 여행을 떠나는 이들은 절경이 펼쳐지는 자연부터 맛있는 음식, 온천 등을 즐기며 자연스러운 모습을 선보여 팬들에게 소중한 시간을 선물할 예정인데요. 특히 이번 다큐멘터리에서는 멤버 한 명 한 명의 이야기에 집중하며 그들의 속마음까지 깊이 있게 담아낼 것으로 기대를 모읍니다. 데뷔 5주년을 맞이한 스노우맨의 따뜻한 우정과 끈끈한 팀워크가 가득한 ‘지금 여행 중 with Snow Man’는 총 10개의 에피소드로 지금 디즈니+에서 1회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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