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러스트=이은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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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그래피와 제이피아이헬스케어, 한라캐스트가 오는 11~12일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 청약을 한다.
그래피는 3차원(D) 프린터용 신소재 개발 기업으로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6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에서 최종 공모가 1만5000원을 확정했다. 희망밴드 최하단이 1만7000원이었으나, 이보다 낮은 공모가로 결정됐다. 공모가 상단을 제시한 기관도 있었으나 투자자 신뢰 형성을 위해 희망밴드 미만으로 결정했다.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은 국내외 영업활동 확대에 활용할 예정이다. 상장 예정일은 오는 25일이며 대표 주관사는 KB증권, 공동 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이다.
제이피아이헬스케어는 X선 핵심 부품인 그리드의 세계 시장 점유율 40%를 차지하고 있다. 그리드는 X선이 피사체를 통과할 때 발생하는 산란선을 제거해 영상의 선명도와 정확도를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
이달 1일부터 7일까지 진행한 수요예측에서는 공모가 희망밴드 상단인 2만원을 확정했다. 수요예측 참여기관의 대부분이 희망밴드 상단 이상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은 안산과 시화에 분산된 기존 생산 시설을 통합과 신공장 건설에 활용할 계획이다. 상장 주관사는 키움증권이며, 오는 2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한라캐스트는 알루미늄·마그네슘 소재의 부품을 대형 고객사에 납품하고 있다. 현재는 자율주행을 포함하는 전장사업과 로봇 부품 산업으로 고객사를 확대하고 있다.
한라캐스트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5일까지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최종 공모가를 5800원으로 확정했다. 당시 공모가 희망밴드는 5100원에서 5800원이었다.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은 높은 수주 잔고에 대응하기 위한 설비 투자에 우선적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상장 예정일은 오는 20일로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 맡았다.
오는 14일에는 코스닥 시장에 지투지바이오와 교보18호기업인수목적이 상장한다. 공모가는 각각 5만8000원, 2000원이다.
이병철 기자(alwaysam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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