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은 다음 달 25일까지 대구교육과정평가지원센터에서 고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2025 성취평가 고등학교 핵심교원 연수'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은 대구교육청 전경. 뉴스1 ⓒ News1 자료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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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교육청은 다음 달 25일까지 대구교육과정평가지원센터에서 고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2025 성취평가 고등학교 핵심교원 연수'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성취평가제는 국가 교육과정 성취 기준에 기반해 '학생이 무엇을 어느 정도 성취하였는지'를 평가하는 제도다.

개별 학생들의 성취도를 정확하고 공정하게 평가하기 위해 교사의 평가 전문성이 요구되며, 2028학년도 대입 제도에서는 내신 성취평가 결과가 대입 전형 요소에 직접 반영됨에 따라 성취평가의 신뢰성과 공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연수는 2028학년 대입제도를 적용받는 고등학교 1학년 교과 담당 핵심 교원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99개 고등학교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통합사회, 통합과학, 정보, 기술·가정, 한문, 전문교과 등 10개 교과별 635명의 교사가 2~5개 기수로 나눠 참여한다.

연수 주요 내용은 성취수준 판별을 위한 평가계획 수립, 성취 수준별 지필·수행평가 문항 설계, 분할 점수 산출 및 성취평가 결과 활용, AI(인공지능) 및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평가 방법 등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연수는 2028년 대입제도 개편에 대비해 성취평가제의 신뢰도를 높이는 중요한 준비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교원 평가 역량 강화를 통해 학생들의 학업 성취를 정확하고 공정하게 평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공교육의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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