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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요원들이 인공지능을 활용해 외화 벌이에 나선다는 증거가 공개됐습니다.
이들은 가짜 신원을 만들고, 기술을 익히기 위해 인공지능에게 묻고 배웠습니다.
[제이콥 클라인/앤스로픽 관계자 : 놀랍게도 수백 개의 회사들이 북한 IT 인력을 고용했고 수천만 달러가 북한의 무기 개발에 흘러들어갔습니다. 그건 클로드 같은 인공지능이 등장하면서 가능해졌습니다.]
'클로드(Claude)'를 개발한 앤스로픽은 미국의 포춘 500 기술 기업에서 북한 요원들이 취직했다는 것을 찾아냈습니다.
이들은 인공지능에게 코딩을 짜 달라거나, 영어의 맥락까지도 하나하나 물으면서 원격으로 IT 기업에 들어가 일할 수 있었습니다.
앤스로픽은 '8월 위협 보고서'에서 이들이 한 질문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계절 처음으로 소풍을 갔다'는 영어 문장이 무슨 의미인지, 특수 문자로 된 그림은 무슨 의미인지 묻는 질문부터 코드를 짜 달라는 구체적인 업무 관련 부탁도 했습니다.
앤스로픽은 관련 계정을 차단하고 기술의 악용을 막는 방법을 개선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우리 외교부 또한 미·일과 함께 "북한 IT 인력의 진화하는 악의적 활동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는 공동 성명을 냈습니다.
[화면출처 anthropic]
정재우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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