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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은 자사의 모바일 게임 ‘한게임 섯다&맞고’에서 독도의 날(10월 25일)을 앞두고 독도 기부 이벤트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게임 섯다&맞고’는 실제 지역명을 기반으로 동호회(길드)를 운영하며, 독도를 상징적으로 반영한 최상위 동호회 전용 콘텐츠 ‘독도 수호전’과 ‘독도 연합 공방전’을 제공하고 있다. ‘독도 수호전’은 총상금 10조 쩐을 두고 10개 최상위 동호회가 경쟁하는 콘텐츠로, 최종 1위 동호회는 최대 3조 쩐의 수호 상금을 획득한다. 이어 진행되는 ‘독도 연합 공방전’은 최대 5개 동호회가 연합해 대규모로 경쟁하며, 승리 시 독도 수익과 독도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이번 독도 기부 이벤트는 이용자들이 게임을 즐기면서 동시에 독도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나눌 수 있도록 마련됐다. 독도 기부 상품을 구매하면 금액의 10%가 적립돼 (사)대한민국독도협회에 기부된다. 상품은 게임 머니 61억 쩐과 30일간 사용할 수 있는 독도 화투패 세트로 구성됐으며, 구매자에게는 오는 10월 23일 스페셜 아이템도 제공된다. 이벤트는 10월 10일까지 진행된다.

최영두 NHN 모바일웹보드사업그룹장은 “‘한게임 섯다&맞고’는 그동안 ‘독도 수호전’과 ‘독도 연합 공방전’ 등 독도를 주제로 한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여 왔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이용자들이 게임을 즐기는 동시에 뜻깊은 나눔에 동참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게임의 재미와 사회적 가치를 함께할 수 있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경탁 기자(kt87@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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