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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1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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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모빌리티 “택시 앱에서 공항 주차 현황도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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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수단 통합 안내 이어
    검색 목적지 특화 정보 제공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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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모빌리티는 이용자가 검색한 목적지별로 특화된 정보를 알려주는 기능을 카카오 T ‘통합검색’에 추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22년 도입된 통합검색은 목적지 검색을 기반으로 최적의 이동 경로와 서비스를 추천해주는 기능이다. 카카오 T 앱 실행 시 상단에 바로 표출되는 검색창에 목적지 정보를 검색하면 택시 등 목적지까지 이동 시 활용할 수 있는 카카오 T 서비스와 이동수단 정보를 보여준다.

    이번 개편으로 추가되는 목적지 특화 정보는 공항 검색 시 실시간 혼잡도와 주차 현황 정보를, 쇼핑몰을 검색 하면 현재 운영 중인 팝업이나 전시 정보, 내부 시설 정보를 함께 보여준다. 이를 위해 카카오모빌리티는 한국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디자인프레스㈜, 현대백화점 등 여러 공공기관 및 민간 파트너사와 연계해 특화 데이터를 확보했다.

    목적지에 따라 연관된 구체적인 활동을 추천하는 ‘제안 배너’ 기능도 추가했다. 제안 배너는 이용자가 대형병원을 통합검색으로 검색한 뒤 표시되는 제안 배너를 통해 진료과를 선택하면, 해당 병원에서 제공하는 진료과 정보 및 진료과별 상세위치까지 함께 제공한다. 서울역을 검색하면 서울역 지하철역에서 KTX 승강장으로 가장 빠르게 이동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준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통합검색에서 특화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장소와 카테고리를 확대하고, 이용자가 이동 전후 필요한 정보를 더욱 폭넓게 확인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택시, 버스, 항공 등 다양한 이동수단을 서비스로 제공하고 여러 목적지에 대해 이동 맥락에 특화된 데이터를 보유한 카카오모빌리티의 강점을 이용자들이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이번 통합검색 개편에 나서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 및 업체와의 협력을 확대하는 등 통합검색의 기능과 제공 정보를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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