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온. 사진|스타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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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지온(35)이 음주 상태에서 오토바이를 무단으로 운전한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문을 발표했다.

윤지온은 1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지난 9월 16일 기억을 못할 정도로 술에 취해 길에 세워져 있던 오토바이를 무단으로 타고 이동하는 잘못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후 모든 혐의를 인정했고 현재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며 “저의 경솔한 행동으로 인해 저를 응원해 주시던 많은 분들께 상처와 실망을 드려 정말 면목이 없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경각심을 갖고 평생 뉘우치며 살겠다”면서 “향후 이뤄질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내려질 처분에 대해 달게 받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윤지온은 “어떠한 변명의 여지도 없다.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했다.

윤지온. 사진|스타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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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적발로 인해 윤지온은 현재 촬영 중이던 채널A 새 드라마 ‘아기가 생겼어요’에서 하차한다. 드라마는 지난 7월부터 촬영에 돌입한 상태다.

지난주까지도 촬영에 참여했던 윤지온은 음주운전 적발로 하차가 불가피하게 됐다.

2013년 연극 무대로 데뷔한 윤지온은 드라마 ‘멜로가 체질’, ‘월간 집’, ‘너는 나의 봄’, ‘지리산’, ‘내일’, ‘소용없어 거짓말’, ‘우연일까?’ 등에 출연하며 이름과 얼굴을 알렸다.

지난해에는 ‘엄마친구아들’에서 기자 강단호 역을 맡아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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