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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항공사들의 엇갈리는 희비

    이스타항공, 인도네시아 ‘마나도’ 단독 취항…이색 노선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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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26일부터 인천-마나도 단독 운항
    이색노선 취항으로 포트폴리오 다각화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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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타항공은 오는 10월 26일부터 인천-마나도 노선에 단독 취항한다고 23일 밝혔다. 태국, 베트남에 이은 세 번째 동남아시아 국가 진출이자 첫 인도네시아 노선이다.

    인천-마나도 노선은 국내외 항공사를 통틀어 이스타항공이 단독 운항하는 노선이다. 오는 10월 26일부터 12월 16일까지는 주 4회(수·목·토·일), 12월 17일부터는 주 7회 매일 운항할 예정이다.

    가는 편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8시 25분(현지시간)에 출발해 다음날 오전 1시 15분에 삼 라툴랑이 국제공항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현지에서 오전 2시 20분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오전 8시 40분에 도착한다.

    마나도는 연중 평균 기온 약 26도의 온화한 기후를 자랑한다. 약 400종의 산호 및 어류를 감상할 수 있는 부나켄 국립해양공원을 비롯해 마하우 화산, 탕코코 국립공원 등이 대표 관광명소다.

    마나도는 기존에 직항편이 없어 중국남방항공 등을 통해 다른 공항을 경유해야 했으나, 이번 취항으로 약 5시간 만에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됐다. 항공권은 마나도 전문 여행사 ‘팬아시아에어’ 홈페이지에서 구매 가능하다.

    이스타항공은 인천-마나도를 포함해 인천-도쿠시마, 부산-구마모토, 부산-치앙마이 등 총 4개 단독 노선을 운영 중이다. 다양한 이색 지역 취항을 통한 노선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마나도는 ‘인도네시아의 숨겨진 낙원’으로 불리며 국내 여행객들에게 새로운 동남아 여행지 선택지를 제공할 전망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차별화된 이색 노선 개발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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