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1 (목)

    이슈 유럽연합과 나토

    트럼프 "나토 영공에 러 군용기 진입하면 격추해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젤렌스키와 회담 앞두고 미국 뉴욕서 발언

    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제80차 유엔 총회 회의장에 도착해 입장하면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09.23. ⓒ 로이터=뉴스1 ⓒ News1 류정민 특파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들이 자국 영공으로 진입하는 러시아 군용기를 격추해야 한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뉴욕 유엔본부에서 기조연설을 마치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회담하기에 앞서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지난 19일 러시아 전투기가 나토 회원국인 에스토니아 영공을 침범한 사건이 논란이 되는 가운데 나왔다.

    당시 러시아 소속 MiG-31 전투기 3대가 식별 장치를 끈 채 에스토니아 영공에 약 12분간 머물렀다. 이에 나토의 발트해 항공 감시를 맡고 있던 이탈리아 F-35 전투기가 긴급 출격해 이들을 몰아냈다.

    pasta@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