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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이 퇴직연금 운용 성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5년 2분기 디폴트옵션 현황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의 '디폴트옵션 적극투자형 BF1'은 연간 수익률 17.40%로 전체 퇴직연금사업자 중 최고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중립투자형 포트폴리오2'와 '안정투자형 포트폴리오2'도 각각 11.66%와 7.19%의 수익률로 상위권에 올랐다.
한국투자증권은 2024년 1분기부터 디폴트옵션 수익률 공시 이후 6개 분기 중 5개 분기에서 전체 1위를 차지하며, 증권업계에서는 6분기 연속 선두를 지키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차별화된 상품 구성에서 비롯되었다는 평가다. 특히, '한국투자MySuper알아서펀드' 시리즈는 호주의 연금 제도를 벤치마크해 설계된 전략 상품으로, 전 세계 다양한 자산군에 분산 투자하며 생애주기별 맞춤형 운용이 가능하다.
퇴직연금 자금 유입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도입된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 이후 증권사로 순유입된 퇴직연금 자산 중 약 43.7%가 한국투자증권으로 유입됐다. 또한, 한국투자증권은 골드만삭스자산운용과 협력해 출시한 펀드에서 상당한 퇴직연금 자금을 유치하며 글로벌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퇴직연금 투자 편의를 위한 서비스 혁신도 주목받고 있다.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통해 채권 매매 서비스를 제공하고, 예상 수익률 시뮬레이션과 세금 계산 기능을 추가했다. 또한, ETF 적립식 자동투자 서비스와 로보어드바이저 기반 퇴직연금 일임운용 서비스 등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투자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김순실 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운영본부장은 차별화된 운용전략과 고객 편의 서비스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고객의 안정적인 노후 준비를 위해 장기 운용 역량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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