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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대현/부장판사 : 재판부는 공판 개시 전에 한하여 비디오 녹화 및 사진 촬영을 허가 하였습니다. 피고인 윤석열 입정 시키십시오.]
오늘 오전 10시 15분, 수용번호 3617 배지를 단 그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특수 공무집행 방해 혐의 등에 대한 사건의 첫 재판!
윤석열 전 대통령 측 김계리 변호사 손에는 '이것'이 들려있었습니다.
캐리어 속에 담아 온 말일까요?
"피고인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비상상황에 비상계엄을 선포 한 것. 공소사실을 전부 부인한다"
윤 전 대통령 측 역시나 모든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윤석열/전 대통령 (7월 9일 구속 심사) : {다시 구속 기로에 놓이게 됐는데 심경 어떠세요?} … {특검이 여전히 무리하게 영장 청구했다고 생각하세요?} … ]
이 날 구속 전 피의자 심문 이후 11회 연속 재판에 불출석한 그.
오늘 심문에서는 특검을 향해 "유치하기 짝이 없다"고 했는데요.
누가 누구에게 할 말인지 묻고 싶습니다.
[앵커]
오늘 오전 10시 15분에 추가 기소된 사건 첫 공판이 열렸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지금 보시는 영상처럼 이렇게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짙은 남색의 정장 차림이었고요. 타이는 하지 않았습니다. 머리는 구치소에서는 염색을 못하니까 흰머리가 많이 드러났습니다. 교도관들의 안내에 따라서 피고인석으로 걸어가고 가볍게 방청석과 법관들이 있는 법대를 쳐다보고 앉는 모습도 볼 수가 있습니다. 왼쪽 가슴에는 수용번호가 적힌 명찰이 붙어있습니다. 이 영상은 방송 조금 전에 들어온 영상인데 앞서 보신 건 언론사 카메라가 촬영한 것이고 그리고 본격적인 공판이 시작되고 나서는 언론사 카메라는 모두 철수하고 법원 자체적으로 촬영한 영상을 법원 측에서 방송 시작 직전 쯤에 언론사에 배포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실시간으로 편집이 되는 대로 윤석열 전 대통령 발언 위주로 속속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김진욱 위원님, 오늘 85일 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어떤 부분에 좀 주목하셨습니까?
· '수용번호 3617'…윤석열 '특검 기소' 첫 재판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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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계리, 윤 전 대통령 특수공무집행방해 첫 재판 출석
이가혁 앵커, 백다혜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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